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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노트북 구매 전 알아야 할 브랜드별 특징

by 로칸 2022. 12. 6.

연말과 연초가 되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새 학기를 맞이하여 노트북 구매를 많이 알아본다. 하지만 노트북을 만드는 제조사도 많고 어떤 노트북이 좋은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알아두면 돈 아끼는 노트북 브랜드별 특징을 알아보자.

삼성과 LG 노트북

노트북 사진
노트북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두 회사 는 노트북의 방향성이 비슷하다. 비싸지만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특징을 가진 노트북을 만들며 LG 그램과 삼성 갤럭시 북, 갤럭시 북 프로 제품들이 있다. LG 그램은 실제로 가볍지만 더 가벼워 보이도록 하얀색 색상이 한몫했으며 그램이라는 이름이 가진 파워가 엄청나기도 했다. 그래서 성능 대비 가격이 비싸도 많은 사람들이 구입했다. 마케팅의 승리 중의 하나다. 그램이 처음 나왔을 때 노트북을 판매하던 사람들이 기존에는 삼성 노트북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다가 그램 출시 후 LG가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시기부터 삼성과 LG가 가벼운 노트북에서 프리미엄 라인까지 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삼성과 LG도 일반 노트북 라인과 게이밍 노트북 라인을 따로 팔기도 하는데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는 것 같다. 삼성 게임 노트북 오디세이 브랜드는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 콘셉트로 가다가 성능 논란이 생기자 오디세이 마크 떼고 일반 노트북으로 팔고 있고 그래픽 카드가 보급형만 탑재되어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고급형 그래픽 카드가 들어가면 가격이 500만 원으로 비싸져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한다. 보급형, 중급형 노트북 경우 이것저것 뺐지만 가격은 80만 원으로 사람들이 비싸다고 생각한다. 삼성과 LG노트북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가격은 비싸지만 휴대성이 좋고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ASUS 노트북

ASUS는 가격도 저렴하고 게이밍 노트북 라인, 보급형ㆍ비즈니스 노트북 라인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는 제조사이다. ASUS는 대만 기업으로 삼성과 LG에 없는 라인업들이 되게 촘촘하게 포진되어 있다. 가격은 삼성과 LG 제품과 비교하면 최소 몇만 원에서 몇 십만 원 이상 저렴하다. 그런데 성능은 더 좋다. ASUS가 성능에 대한 노하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게이밍 노트북 시장 점유율 1위다.

글로벌 게이밍 노트북 시장 점유율 1위 ASUS

국내에도 기본형인 TUF 시리즈랑 성능과 LED의 신경을 쓴 

Strix시리즈, 성능과 휴대성, 실험적인 기능이 들어있는 Zephyrus까지 전 라인업이 국내에 출시되어 있고 일반 노트북으로 보면 가성비 노트북 VIVO book, 고급형 노트북인 Zenbook, 비즈니스 노트북인 Expertbook까지 노트북 종류가 많다. 특히 비즈니스 노트북인 Expertbook 은 무게가 800g으로 LG그램보다 가볍고 성능이 좋지만 배터리가 부족하다. 배터리 용량이 좀 큰 모델은 무게가 좀 더 나간다. ASUS 노트북의 특징은 밑에 있는 라인업부터 위에 있는 라인업까지 촘촘하게 갖추고 있다. ASUS는 2019년부터 2020년도에 AMD CPU가 Intel CPU를 밀어내면서까지 정말 많은 시장을 차지했다. 하지만 노트북 시장에서는 그전엔 인텔만 쓰는 기업이 되게 많았고 특히 삼성, LG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왔다. ASUS는 그때부터 AMD CPU가 탑재된 노트북도 많이 출시해줘서 진짜 AMD CPU가 한창 인기 있을 때 노트북 시장에서 ASUS에서 나온 AMD CPU 노트북은 나오는 족족 다 팔려서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물론 AMD 칩셋 수급 문제 덕도 봤다. 

전 세계 1위 메인보드 제조 업체 ASUS

ASUS는 컴퓨터, 노트북 내부 설계 경험이 워낙 많다보니까 초기 불량률이 굉장히 낮은 편이다.  또 눈에 띄는 ASUS의 특징이라면 심심하면 실험적인 노트북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두 개가 탑재된 노트북이나 키보드 없이 접는 노트북을 만든다. 다만 국내 기준으로 삼성, LG 제품과 비교하면 AS가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기본 소프트웨어가 세련되지 못하고 기능이 좀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가 단점이다. 장점은 저렴하고 초기 불량이 적고 라인업이 다양한 것을 들 수 있다.

ASUS의 추천 대표 제품

1) 무겁지만 저렴한 가성비 작업용의 비보북

2) 그램과 갤럭시북의 라이벌, 고급스럽고 가벼운 젠북

3) 가성비 게임용 터프 게이밍

4) 고성능 게임용 스티릭스

Apple 노트북

점유율만 보면 8% 밖에 안되고 윈도를 제대로 쓸 수도 없고 무게가 가벼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전 세계 브랜드 충성도 1위 기업인 애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물론 말할 것도 없고 M1 시리즈 맥북이 나온 이후에 보여준 정말 오래가는 배터리와 선명한 디스플레이, 훌륭한 스피커, 아이폰과의 연동성,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성능이 되게 좋은데 발열까지 적다는 점이 있다. 물론 윈도가 아니고 인텔 칩셋이 아니라서 맥북이 가지고 있는 어쩔 수 없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점점 개선되고 있다. 

Apple 추천 대표 제품

애플의 추천 대표 제품은 맥북 에어 시리즈다. M1 칩셋이 탑재된 맥북에어도 충분히 현역이지만 나온 지 2년이 넘었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미래를 생각했을 때 맥북에어 M2를 추천한다. 

Lenovo 노트북

레노버는 중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ASUS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품(넓은 노트북 라인업)을 출시 중이다. 일반 소비자용을 위한 중 보급형 모델인 IdeaPad, 고급형 모델인 Yoga 라인업, 게이밍 노트북 Legion 시리즈, 비즈니스용 모델인 ThinkPad, ThinkBook 시리즈가 국내에 판매 중이다. 하지만 레노버의 라인업이 국내에서 ASUS만큼 촘촘하지 않다. 그리고 레노버 제품들이 조금 투박하게 생긴 제품들이 많고 초기 불량이 많은 편이며 AS가 불편한 단점이 있다. 그래서 레노버 노트북이 정말 저렴할 때가 많다. 

Lenovo 추천 대표 제품

1) 무겁지만 저렴한 가성비 작업용 아이디어 패드 SLIM5

2) 그램, 갤럭시 북 라이벌, 고급스럽고 가벼운 요가 SLIM7

3) 중고급 게임용 리전 5

4) 튼튼한 비즈니스 노트북 씽크패드

그 외 노트북 제조사

위에 언급했던 노트북 제조사 외에 HP, Dell, MSI, Acer, Microsoft, Razer 등이 있다. HP는 비즈니스 노트북이 유명하다. 특히 회사에서 오래된 기업용 노트북을 보면 HP 로고가 박혀 있는 것이 많을 것이다. HP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높지 않지만 안정성, 보안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HP 대표 제품으로는 드래곤플라이 제품이 있다. HP제품 장단점은 가볍고 예쁜 비즈니스 노트북, AS가 불편하고 비싸고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Dell은 윈도 노트북의 맥북으로 예쁘고 베젤이 정말 얇다. 실제로 보았을 때 우와 할 정도로 디자인이 세련되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XPS라고 하는 Dell의 노트북 시리즈들은 그래픽 작업하는 사람들이 좋아했던 노트북이었다. 디스플레이도 신경을 많이 쓴 노트북이라 한때 윈도에서 게이밍 노트북 말고 휴대할 수 있는 영상편집, 그래픽 작업 노트북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항상 XPS가 거론되었다. Dell의 특징은 고급스럽고 디스플레이가 좋지만 AS가 불편하고 비싼 단점이 있다. Dell의 대표 제품으로는 안드로이드계의 맥북 XPS와 괴물 같은 성능의 에일리언 웨어가 있다. 둘 다 가격은 비싸지만 개성이 뚜렷하다. MSI는 주로 게이밍 노트북에 많이 집중하고 있는 회사다.

Summary

연말과 연초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브랜드별 특징과 추천 대표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개인들 성향에 맞춰 선택하여 구매하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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