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고용 데이타가 서프라이즈로 발표됐습니다.
고용자는 증가, 실업률은 하락, 시간당 임금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미국 1월 고용 서프라이즈와 국채금리 상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1월 고용 서프라이즈
- 고용자 증가
- 실업률 하락
- 임금 상승 (예상 상회)
발표 | 컨센 | 이전 | |
비농업고용 | 35만 3천건 | 18만 | 21만 6천건 |
실업률 | 3.7% | 3.8% | 3.7% |
시간당 임금 (YoY) | 4.5$ | 4.1% | 4.1% |
(QoQ) | 0.6% | 0.3% | 0.4% |
평균 주간 근로시간 | 34.1 | 34.3 | 34.3 |
경제활동참가율 | 62.5% | 62.5% | 62.5% |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고용은 35만 3000건으로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습니다.
예상치가 18만 건이었는데 약 두 배 가량 상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달 수치인 12월 수치의 경우 기존에는 21만 6000건이었는데 이번에 33만 3000건으로 대폭 수정됐습니다.
미국의 고용열기 정말 대단합니다.
한파가 지속 중이라고 하는데 고용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1월 일자리 증가세는 대부분의 산업 전반에서 고용이 증가했습니다.
그 중 특히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에서 고용이 7만 4000건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의료 소매업, 정부 부분의 일자리 증가세도 뚜렷했습니다.
다만 실업률은 3.7%로 예상치인 3.8%를 밑돌았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2021년 7월 이후 최고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
시장이 주목했던 또 다른 항목은 바로 임금입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예상치인 0.3%를 두 배 가량 웃돌았습니다.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즉 임금 상승으로 인한 물가 압력이 아직 안심할 수준으로 둔화한 건 아니라고 시사한 것입니다.
관련해서 전문가들은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찰스 휴업의 캐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과는 시간당 평균 평균 임금 상승세를 두고 잠재적 인플레이션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으며 3월 금리 동결은 확실시된다 진단했습니다.
1월 시간당 평균 소득이 깜짝 증가한 건 폭설 등 악천으로 근로시간 자체가 줄어들었고 저임금 업종 근무 시간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1월은 채용 집중 등으로 인한 연초 효과로 인한 것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금리 선물시장이 반영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고용 지표 발표 이후 40%대에서 20%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1월 고용 서프라이즈와 국채금리 상승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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