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저PBRㆍ고ROE 관련주

최근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에 대한 수급 쏠림이 심화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저PBRㆍ고ROE 관련주

 

오늘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저PBRㆍ고ROE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국내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극복하기 위한 정부에서 추진하는 증시부양 정책입니다.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 함으로써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중장기적 호황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난 1월 24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주가순자산비율인 pbr이 낮은 기업의 기업가치 상승을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2 월 중 발표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주요 내용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주요 투자지표 비교 공시 시행

주가 대비 PBR(주가순자산비율) 및 ROE(자기자본이익률) 등과 같은 주요 투자지표를 공시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은 자체적으로 기업가치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신뢰와 투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고합니다.

 

(3)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된 지수 개발

기업가치를 개선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기업들을 선정하여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4)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기반으로한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하여 투자자들이 쉽게 해당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PBR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PBR 1배는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음을 의미합니다.

 

PBR이 1배보다 낮으면 주가가 기업의 자산 가치보다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PBR이 낮을수록 기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ROE와 PBR 상관관계

PBR 외에도 RO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익을 창출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ROE가 8%를 넘으면 PBR이 1배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주주들이 기업에 대해 기대하는 수익이 8% 수준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ROE가 높은 기업은 주주들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코스피200 주요 업종별 PBR (단위:배)

• 금융 0.48 
• 철강ㆍ소재 0.56
• 건설 0.62
• 에너지화학 0.67 
• 경기소비재 0.67
• 정보기술 1.06
• 헬스케어 3.49

 

최근 코스피200 주요 업종별 PBR은 금융(0.48배)과 철강ㆍ소재(0.56배), 건설(0.62배), 에너지화학(0.67배), 경기소비재(0.67배), 정보기술(1.06배) 그리고 헬스케어 PBR 3.49배를 기록했습니다.

 

저 PBR 관련주 - 지주

한화, HDC : 절대적인 PBR이 낮은 종목군 롯데지주 : 자사주 32.5%

 

(1) 한화

자회사 대부분이 상장 중이라 더블카운팅에도 불구하고 장부가치 대비 할인이 극도로 심해져있었던 상황입니다.

 

방산업체라 정부눈치보는 기업이기에 정책에 적극적으로 따를 가능성 높습니다.

 

조금이라도 주주환원율을 높이면 PBR개선폭이 높을 수 있습니다.

 

배당성향 5%대 정도로 낮습니다.

 

(2) HDC

자회사 중 대표적인 기업이 <HDC현대산업개발> 현재 신고가, 자사주도 13% 보유 중이며 별도로 약 현금 4,500억으로 시총수준 보유하고있다는 점 부각되었습니다.

 

저 PBR 관련주 - 은행

주간 20% 이상 상승, 절대적 PBR이 낮으며 총주주환원율 좋은 기업으로 먼저 부각되었습니다.

 

8%대 ROE 대비 PBR이 낮은 상황입니다.

 

23년 초 얼라인의 주주환원캠페인 때 상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 주 20%대 주가 상승에도 기관, 외국인 수급 탑픽 : KB금융, 하나금융지주

 

(1) 하나금융지주

전년대비 순이익 감소에도 자사주, 매입 소각 공시에서 전년보다 2배로 확대한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현재 주가에서도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는 편입니다.

 

(2) KB금융

커버애널의 총주주환원율 산술적으로 50%도 가능하다고 언급합니다.

 

하나금융지주와 더불어 기관, 외국인 수급 탑픽 종목입니다.

 

저 PBR 관련주 - 보험

자사주비중이 높거나 절대적 PBR이 낮았던 종목이 부각되었습니다. (미래에셋생명, 한화손해보험)

 

(1) 미래에셋생명

자사주가 26.3%, PBR 0.3배 수준

 

(2) 한화손해보험

 

자사주는 없으며, 대신 절대적 PBR이 0.1배 중반

 

저 PBR 관련주 - 자동차

기아, 현대차 : ROE가 10%임에도 PBR이 평균 0.6배을 받던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순현금도 충분해서 이번 기업밸류업프로그램 최대 수혜업종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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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저PBRㆍ고ROE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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