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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미국 5월 생산자 물기지수(PPI) 예상치 하회 및 고용시장 둔화

by 로칸 2024. 6. 14.

미국의 5 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았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0 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5월 PPI 예상치 하회 및 고용시장 둔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5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 예상치 하회

 

미국의 5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하락하면서 약 7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5월 PPI>

Core PPI 0.0% 예상 0.3% 전월 0.5%

헤드라인 PPI -0.2% 예상 0.1% 전월 0.5%

 

전일 CPI에 이어서 PPI마저 깜짝 둔화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CMA 패드워치에서도 9월 금리인화 가능성이 전일 60% 수준에서 70% 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

 

FOMC 에서 시사된 1차례 금리 인하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여전히 2차례 금리인화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한편, 오늘 미국 증시 3대 지수 혼주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5월 PPI 세부 내용

 

미국의 5월 생산자 물가지수 PPI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예상은 0.1% 상승이었는데. 오히려 하락 전환하면서 깜짝 둔화했습니다.

항목 4월 5월
근원 PPI 지수 0.5 0.0
최종 수요 상품 0.4 -0.8
- 에너지 2.0 -4.8
최종 수요 서비스 0.6 0.0
- 운수창고 -0.5 -1.4

 

더 중요한 건 근원 PPI가 1년 만에 처음으로 변동이 없었던 건데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짚어보면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품 가격이 0.8% 하락했고 서비스 비용은 전월에 크게 오른 뒤 5월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마켓워치는 전체 서비스 가격이 지난 1 년 동안 2.6% 상승했다며 거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부품 완제품 도매가격은 1.5% 하락했고 원자재 가격도 1.8% 하락했습니다.

 

고용시장 둔화

 

매주 목요일에 발표되는 고용 지표, 지난 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24만 14만 2천 건을 기록하면서 10개월 내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제 파월 의장도 노동시장이 더 이상 과열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현지 시각 목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노동시장은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하다며 더이상 INFLATION을 촉진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물가와 고용지표가 모두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자 국채금리는 다시 한번 하락했습니다.

 

30년물 국채입찰

 

여기 현지 시각 오후 1시 우리 시간으로는 새벽 2시에 진행된 30년 물 국채입찰에서 수요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입찰금리가 시중금리보다 낮게 책정되자 다시 한번 국채금리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30년물 국채입찰 결과도 살펴보겠습니다.

 

응찰률은 2.49배로 6개월 평균치인 2.41배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 있었던 3년물 그리고 10년물 입찰과 마찬가지로 해외 수요가 견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5월 PPI 예상치 하회 및 고용시장 둔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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