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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불확실성 리스크로 증시하락폭 확대, 반대매매 우려 증가

by 로칸 2023. 11. 21.

국내증시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반대매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장 전 동시호가 시작과 함께 코스닥에서만 80여 개의 종목이 예상 체결 기준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담보부족 현상이 나타난 신용거래융자 계좌들이 발생한 종목으로 추정됩니다.

불확실성 리스크로 증시하락폭 확대, 반대매매 우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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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가 장기화할 경우 반대매매 물량이 추가적인 지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빚투 반대매매 비상, 증시 폭락 부추기나 

신용잔고는 양시장 19.9조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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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리스크로 증시하락폭 확대, 반대매매 우려 증가

 

 

현재 신용잔고의 규모가 전체 시총대비 비율은 위험 수위로 반대매매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담보대출이란?

주식담보대출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투자자가 증권사나 저축은행에서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을 말합니다.

 

대출이율과 대출한도는 각 금융사마다 다릅니다.

 

주식담보대출을 받게 되면 실시간으로 담보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계좌 평가액이 담보비율보다 미달되면 주식 소유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식이 반대매매가 됩니다.

  • 담보비율 = (실시간)계좌담보평가액 / 대출금 X 100
  • 계좌담보평가액 = 주식 잔고액(장중 실시간 기준 주식수 X 현재가)

D+2 예수금 담보비율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투자원금 500만 원과 대출금 1000만 원으로 삼성전자 1,500만 원치 샀을 경우

담보비율은 1,500만원 / 1,000만 원 X 100 = 150%가 됩니다.

 

반대매매란?

반대매매의 개념은 고객이 증권사의 돈일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 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말합니다.

 

미수거래의 경우 3일,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1~5개월 정도의 상환기한이 있는데 이 기간 내에 상환하지 않거나 담보유지비율 이하로 하락할 때에 증권사에서 반대매매를 실시합니다.

 

주식담보대출과 반대매매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가 삼성전자 1,000만 원 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금액의 100%인 1,000만 원을 대출받게 되면 주식계좌에는 2,000만 원이 있게 됩니다.

 

이때, 확인되는 담보유지비율이 130%라면 계좌 평가액을 1,300만 원 이상으로 유지해줘야 합니다.

 

만약 평가액이 1,300만원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면 반대매매가 시행됩니다.

 

미수거래의 위험성은?

투자자가 미수거래를 할 경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투자금 보다 많은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경우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투자원금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거래 전체적으로는 미수금액이 증가할 경우 주가 하락 시 주식투매가 일어나게 되어 주가 하락폭이 커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미수거래로 인하여 발생한 미상환 미수금액은 투자자 개인 신용에 악영향을 주어 향후 금융 거래에서 제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가 장기화할 경우 반대매매 물량으로 지수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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