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각 27일 블룸버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부적으로 애플카 프로젝트(타이탄)를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카 직원 대부분이 AI 부서로 이동하여 생성형 AI 부문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블룸버그 단독보도인 "애플 10년 공들인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타이탄) 중단, AI 집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애플, 애플카(타이탄) 프로젝트 타임라인
- 2010.05. 스티브 잡스, 브라이언 톰슨(V-vehicle CEO) 미팅
- 2013.06. WWDC13i0S + 차량 통합 iOS in the Car' 공개
- 2014.03. iOS 7.1정식 배포 "CarPlay"로 변경
- 2015.02. 카메라&라이다 부착 애플 차량 포착(-> 거리 데이터 수집)
- 테슬라에 데이터 판매 협상 "프로젝트 타이탄"
- 2017.09. 프로젝트 타이탄 구상 디자인 등 주요 고려사항 공개
- 2019. 자율주행 스타트업 'Drive AI'인수
- 2021.01. 애플카 생산 위해 글로벌 주요 자동차 기업과 협상 소식
- 2022.02. 애플카 관련 특허 등록(선루프)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애플카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카 프로젝트 담당 임원이 여러 번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출시 시기 또한 당초 2025년 출시에서 2026년으로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이후 최근에는 출시 시점이 2028년까지 미뤄졌다 보도도 나왔습니다.
자율주행 레벨 목표는 4에서 2+ 수준으로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출시계획이 여러 번 수정되며 시장에서 추측한 컨셉 디자인 역시 여러 번 바뀐 바 있습니다.
애플, 애플카 프로젝트 중단 소식에 대한 시장 반응
시장은 일단 애플의 애플카 프로젝트 중단 소식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예상 애플카 가격은 10만 달러 이상으로 비싼 가격으로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애플이 과연 애플카 판매 마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기 때문에 애플 주가는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상승 전환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X 관련 글과 함께 경례하는 이모티콘을 공유했으며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머스크가 해당 결정을 환영했다고 풀이했습니다.
지금까지 블룸버그 단독보도인 "애플 10년 공들인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타이탄) 중단, AI 집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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