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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나? 주요 내용(22.10.23)

by 로칸 2022. 10. 24.

비상 거시경제금융위기 회의

지난 23일 경제ㆍ금융당국 수장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긴급회동을 열고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급격한 금리인상과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디폴트란 무엇인가?

경제 용어로 디폴트는 돈을 빌리고 제때 갚지 못하는 상황으로 파산이라고 보면 된다. 올해 4월 스리랑카가 일시적인 디폴트 선언 후 5월에 공식적인 디폴트 상태가 되었다.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주요 내용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PF ABCP 관련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통화당국의 발빠른 개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

  • 금융위 : 채안펀드 24일부터 회사채 및 CP 매입 재개
  • 한국증권금융 : 자체 재원을 활용하여 PF ABCP 관련 유동성 부족한 증권사 대상으로 3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차후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추가 지원도 확충
  •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 회사채와 CP 매입 프로그램 매입 한도를  8조원에서 16조 원으로 2배로 확대하고 금융사 CP 도 매입
  • 한국은행 : 적격담보대상 증권에 공공기관채, 은행채 포함 검토
  • 기재부 :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50조 원 + a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고 부동산 PF 대응을 위해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매입 보증 확약
  • 주공, 주금공 : 사업자 보증 10조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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