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눈 건강'을 위한 꿀 정보

우리가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가 '눈'이다. 하지만 최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모니터 사용으로 눈에 큰 피로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로 인해 시력저하와 많은 안과질환 등을 유발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을지 여러 안과 질환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출처 : 셔터스톡(눈 건강)

안구 질환의 주범 노안

각종 안구 질환의 주범은 바로 노안이다. 나이가 들면서 눈 속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 조절을 도와주는 모양체의 기능이 감소해 초점 변경 능력이 떨어진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근거리 작업과 눈 속에 들어오는 자외선 이 눈을 빨리 늙게 하는 원인이다. 노안 증상은 백내장 같은 안질환 초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 1년에 한 번 정도 안과 검진을 해야 한다.

노안 증상 체크 리스트

• 가까운 곳을 보다가 먼곳을 보면 흐릿하고 시야가 침침하게 보인다.
• 조명이 어두운 레스토랑에서 메뉴판이 잘 보인다.
• 자신도 모르게 책을 눈에서 멀리하고 읽는다.

뿌옇고 흐린 백내장

노안의 대표적인 질환인 백내장은 수정체 속 단백질이 여러 원인으로 변성,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야 전체가 흐리게 보이는 증상 때문에 백내장을 노안으로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한다.

백내장 원인과 예방 팁

백내장의 원인은 선천적과 후천적으로 분류된다. 유전적인 원인과 같은 선천적인 원인 외에 임신 초기, 노화, 외상, 눈 속 외상 등과 같은 후천적 원인으로 나타난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개선이 중요하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ㆍTV를 보는 것, 한 곳을 오래 응시하는 작업등을 자제해야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하여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관리가 필요한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감소해 눈물층에 이상이 발생, 염증이 생기거나 눈 표면이 손상될 수 있는 질환이다. 눈이 뻑뻑하거나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나고, 이물감, 작열감, 콕콕 찌르는 아픔 등이 있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65세 이상이거나 폐경기 여성이 많이 겪으며 피부과 약물ㆍ고혈압약 사용,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눈물 분비가 감소될 수 있다. 특히 컴퓨터 사용 시 눈 깜빡임이 줄어들어 건조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유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 예방 팁!

선풍기나 히트를 얼굴 가까이 오래 틀지 말아야 하고 컴퓨터 작업 시 수시로 10초 정도 눈을 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을 눈 위에 올려주는 온찜질 해주어야 한다.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

• 비타민 A : 건강한 시력에 필수 영양소로 결핍되면 어두운 곳에서의 적응반응이 느려지는 야맹증이 생길 수 있다. 달걀, 생선 기름, 동물의 간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베타카로틴 : 비타민 A의 전구체로 항산화 역할을 하며 백내장 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당근, 케일, 시금치, 토마토, 단호박, 고구마, 살구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 비타민 E : 지용성 비타민으로 강력한 항산화기능을 하여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옥수수유, 올리브유, 대두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과 해바라기씨,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아연 : 망막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로 눈의 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백내장을 예방하고 면역기능을 향상한다. 해산물(굴, 게)과 고기류(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와 콩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안토시아닌 :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고 블루베리, 가지등 보라색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 루테인 : 눈으로 들어오는 빛, 특히 청색광을 걸러주는 필터 기능을 하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옥수수, 단호박, 감 굴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Summary

시대가 변하면서 몸은 편해졌지만 우리의 소중한 눈은 바빠졌다. 우리의 소중한 눈을 지키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임을 잊지 말고 항상 눈을 지키는 습관을 유지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