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데이타가 안 좋게 발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증시 상승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Bad news is goodnews. (경기침체 vs 연준정책 완화)
평소에 악재로 보였던 것이 최근에는 좋은 뉴스로 보여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보고된 경제 지표가 낮게 나와 경기침체 우려를 보였지만 국채금리 하락, 연준의 금리인상 확률이 줄어든 것이 더 큰 증시 호재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테슬라등 개별 종목 장세)
(1) 미국 7월 채용공고 882만건, 2년래 최저
미국의 구인ㆍ구직 관련된 보고서(JOLT's 보고서)가 발표가 됐는데 일단 7월 기준으로 봤을 때 채용공고가 882만 건이 나왔다. 전월에는 채용공고가 920만 건 1년 전에는 1140만 건 정도가 발표가 됐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비해서 상당폭 감소했다. 미국의 고용열기가 점차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2)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 부진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월 114에서 8월 106.1로 발표 되었다. 식품가격과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3) 8월 ADP 민간고용, 전월ㆍ예상치 하회
8월 ADP 민간고용이 17만 7천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제조 생산ㆍ레저 및 접객업 등 전 부문 고용 둔화로 미국의 고용열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고있다. 공개된 8월 ADP 민간고용이 17만 7천명 증가하는데 그처 월가 예상치를 밑돌 뿐만 아니라 전달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수치였다.
미 ADP 민간고용 증가추이
23.1월 11.9만
23.2월 26.1만
23.3월 14.2만
23.4월 29.1만
23.5월 26.7만
23.6월 45.5만
23.7월 37.1만
23.8월 17.7만 (월가 예상 19.5만)
(4) 미국 임금 상승률 둔화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7월 6.2%에서 8월 5.9%로 둔화하며 본격적인 임금상승률 하락을 전망했다.
(5) 미국 2분기 GDP 잠정치가 2.1%로 집계되며 속보치 2.4%를 하회
미국 2분기 GDP 잠정치가 2.1%로 집계되며 속보치 2.4%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미국증시와 국채수익률
미국장에서 3대지수 모두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 같은 빅테크 업종들이 상승을 보였는데 이런 상승적인 부분을 봤을 때 매크로적인 부분과 기업별 AI 관련 모멘텀 부분에서 좀 더 주목을 받고 있다.
(1) 미국 증시
다우존스 +0.11% 34,890.24
나스닥 +0.54% 14,019.31
S&P500 +0.38% 4,514.87
엔비디아 +0.98% (구글과 협업)
애플 +1.92% (내달 12일 신제품 공개 예정)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4% 3,643.92
구글 +0.97%
(2) 미국 국채 수익률
2년물 -0.08% 4.89
5년물 -0.09% 4.27
10년물 -0.10% 4.12
30년물 -0.21% 4.23
Summary
경제데이터가 안 좋게 발표되어 경기침체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보다 국채금리 하락, 연준의 긴축정책 마무리에 포커싱을 하고 있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발표 될 지표들을 잘 관찰하여 증시의 향방에 대해서 잘 체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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