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초 사망사건 (페트병사건, 북서울 농협지점 사과문, 촉법나이트)

최근 몇 년 사이에 교권이 많이 추락하여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갑질을 해대고 있고 그로 인해 많은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의정부 호원초 교사 자살사건이 큰 주목을 받아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의정부 호원초 사망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페트병 사건, 북서울 농협지점 사과문, 촉법나이트)

 

의정부 호원초 페트병 사건

지난 2016년 당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부모 A씨의 아들이 페트병을 이용한 실습 도중에 커터칼에 손등이 베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학부모 A씨는 학교측에 보상을 요구해 두 차례에 걸쳐 치료비 200만원을 지급받았습니다.

 

이후 당시 담임이었던 고 이영승 교사가 군대가 입대한 뒤까지 집요하게 연락을 하며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결국 고 이영승 교사는 군 제대 후 월급날마다 매월 50만원씩 8차례 총 400만원이나 되는 돈을 개인적으로 배상했습니다.

 

학부모 A씨는 200+400만원 보상으로도 부족해 아들이 2차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고 이영승 교사에게 다시 연락해 와 추가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고 이영승 교사는 학부모 A씨의 악성민원 및 보상요구에 시달리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북서울 농협 지점 사과문

학부모 갑질로 세상을 등진 고 이영승 교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부모 근무지인 북서울 농협 지점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북서울 농협은 사과문을 통해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애도를 전합니다.

 

북서울 농협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번 일을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북서울 농협지점의 부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학부모 A씨를 대기 발령 및 직권정지 조치했습니다.

 

촉법나이트 신상 털기

 

인스타그램 계정 촉법나이트는 9월 19일부터 의정부 호원초 사건의 가해 학부모들의 얼굴과 이름, 재학 중인 학교, 직장 등을 차례로 공개했습니다.

---

지금까지 의정부 호원초 사망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페트병 사건, 북서울 농협지점 사과문, 촉법나이트)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드라마 '더 글로리' 보다 더 끔찍한 현실판 '더 글로리'

한국과 미국의 학교폭력 처벌 비교

모든 학교폭력(학폭) 가해 연예인 퇴출 확정

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 12년 복수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