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 (행동유형, 치료법, 실존인물)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

최근에 넷플릭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폭발적인 인기를 받으면서 종영되었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도 들렸다. 넷플릭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을 가지고 있는 천재 변호사로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사건을 본인만의 다른 접근 방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세상에 큰 울림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우영우의 천진난만함과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포인트로 우영우 신드롬까지 일으키며 각종 매스컴에서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가하여 관련하여 알아보겠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1943년 정신과 의사 레오 캐너(Leo Kanner)에 의해 최초로 정의된 '초기 유아 자폐증'에서 유래되었으며 사회성의 결여, 의사소통의 문제, 제안되고 반복적인 양상을 보이는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 장애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유전적 결함이나 뇌기능 손상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 또는 출산 전후의 합병증, 유전적 생화학적, 정신 사회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00명 중 2~3명 정도 발생하며 조기 발견해서 치료받는 경우 성인이 되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기도 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행동 유형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행동 유형을 보면 눈 맞추기나 얼굴 표정 제스처의 사용 빈도가 적거나 제한된 관심사에 집중하며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언어/비언어적 의사 소통의 어려움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 가지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치료법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3세 전후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조기 발견 후 사회성 개발에 도움이 되는 사회, 의사소통 및 행동 기술을 가르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 자폐아를 위한 치료 방법이 다양하게 있지만 증상에 따라 다르게 치료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치료방법을 정해야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행동요법, 의사소통 기술 훈련, 가족 치료 및 부모교육, 물리치료, 심리치료, 대화 요법, 약물치료, 생활방식의 변화 등이 있다.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는 실존 인물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드라마 속의 인물이 실제로 존재한다. 주인공은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헤일리모스(Haley Moss)다. 1994년생인 모스는 3살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Austism Spectrum Disorder ASD) 진단을 받았다. ASD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다. 헤일리 모스는 15살에 '중학교-아무도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 ASD 10대 소녀의 경험들'이라는 책을 써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정도로 적극적인 소녀였다. 이후 2015년에 플로리다 대학교에 진학해 심리학 및 범죄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18년 5월 마이애미 대학교 로스쿨 릉 졸업해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플로리다 법조인 조직인 '플로리다 바(Florida Bar)'에 소속됐다. 로펌 'Zumpano Patricios'에 채용돼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공개적으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플로리다 최초의 변호사'라고 모스를 소개했다. 

 

자폐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 실제로 존재한다

Summary

최근에 주변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많이 볼수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가족의 협조, 전문적이고 쳬계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고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 너무 일찍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관심과 치료를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