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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코스닥 -3%하락, 증시 급락으로 투자자들 패닉셀(23.10.04)

by 로칸 2023. 10. 4.

지난밤 미 증시 급락에 이어 한국 증시도 급락을 하고 있다. 코스닥 -3%하락으로 주식투자자들은 패닉셀에 빠졌다.

지난밤 미 증시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시 알아보자.

미국 JOLTS 서프라이즈

미국의 채용 공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크게 증가해 노동 수요의 지속성을 뒷받침했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민간기업 구인건수는 8월 961만 건으로 이전 수정치 892만 건에서늘어났음다.

자발적 퇴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2.3%로 2020년래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실업자 한 명당 빈 일자리는 1.5개로 집계됐다.

High Frequency Economics의 Rubeela Farooqi는 “구인건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여전히 크게 상회하고 강해졌다는 점에서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메시지를 지지하고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카드를 열어둘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 인사 고금리 유지 발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오랫동안”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둘러 금리를 올리지도 않겠지만 인하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한번 더 금리를 올려야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최종 결정은 경제의 전개 상황에 달려 있다고 발언했다.

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현재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50%로 반영 중이다.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려면 여러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높은 에너지 가격이 최근 몇 달 간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이룩한 진전의 일부를 되돌릴 위험이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골드만, 고금리에 따른 주가 하락 경고

모간스탠리와 JP모간체이스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고금리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골드만 스트래티지스트들은 S&P 500 지수와 10년만기 실질 금리 사이의 괴리가 2020년을 제외하고 거의 2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수준에 접근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디커플링은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대비 위험 자산인 주식 보유 시 투자수익률 축소를 의미한다.

이는 “추가 금리 인상을 소화할 수 있는 주식의 능력을 더욱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BOJ 채권 매입

글로벌 채권 매도세 속에 일본은행(BOJ)이 채권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5~10년 만기 국채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연준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BOJ 역시 예상보다 빨리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할 것이라는 추측이 일면서 일본 국채 금리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Mitsubishi UFJ Asset Management의 마사유키 코구치는 BOJ의 추가 채권 매입은 엔화 약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며, 결국에는 이같은 공개시장운영을 지속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OPEC+ 회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주요 산유국의 장관들이 수요일 열릴 공동감시위원회에서 정책 변경을 권고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UAE의 Suhail al Mazrouei 에너지 장관은 OPEC+이 “제대로 된 정책”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유가는 미래 도시 등 사우디의 야심찬 사업 추진은 물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도움을 주고 있다.

Rapidan Energy Group의 Bob McNally는 “석유시장이 세게 스퀴즈되고 있지만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이라며, “모든 것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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