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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철 회장의 죽음과 진도준에게 남긴 진짜 유산, 재벌집 막내아들 13회

by 로칸 2022. 12. 18.

재벌집 막내아들 13회에서는 진도준의 든든한 지지자였던 진양철 회장이 죽음을 맞이한다. 진 씨 사람들은 진양철 회장의 죽음을 슬퍼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챙기려는 모습과 가장 예뻐했던 진도준에게 큰 유산을 물려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토록 예뻐해 하고 지지했던 진도준에게는 순영의 어떤 재산도 남겨주지 않았다. 진양철 회장이 왜 마지막에 유언장을 바꾸면서 까지 진도준에게는 유산을 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진양철 회장의 유언속에 담긴 의중

진양철 회장의 죽음
진양철 회장의 죽음

진도준은 진양철 회장에게 순양을 제값 주고 사겠다고 말했었다. 이런 진도준의 의지를 알고 있었기에 진도준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면 순양을 제 값 주고 산다고 했던 손자의 뜻을 저버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유산을 남긴다는 것은 진도준이 순양을 살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거 같다. 진양철 회장은 진도준이 순양을 자기 힘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남겨준 것이다. 

진양기 회장의 병실 CCTV를 공개하려는 진윤기

1회에서 진윤기와 아내 이해인은 서로 연락조차 하지 않는 사이로 나온다. 다른 형제들과는 다르게 돈 욕심이 없는 사람인 것 같았지만 할아버지 병실 CCTV 영상을 공개하자는 모습에서 진윤기는 단지 후처의 자식이란 이유로 기회가 없었을 뿐 아들 도준을 통해 얻게 된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자신의 아버지 진양철 회장의 비참했던 말녀의 비공개 CCTV 영상을 세상에 공개하자고까지 하는 다른 진 씨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인물이었다. 20년 뒤에 아내 이해인과 연락도 하지 않는 사이가 된 것도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것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진양철 회장의 마지막 후계자 테스트

영상 삭제해주세요 할아버지 병실에 있는 CCTV 영상 전부 삭제해 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진도준은 진준기와 다른 진씨 사람들과는 달랐다. 진양철 회장의 병실 CCTV를 공개하면 유언장 내용을 무효라고 우겨 어떻게든 순영의 지분을 가져올 쉬운 방법이 있었지만 진도준은 할아버지 진양철 회장의 명예를 위해 선망 증상을 보이던 당시의 CCTV를 아무런 망설임 없이 전부 삭제하기에 이른다. 진양철 회장은 순양이 진영철이고 그 자체다라고 생각한다. 순양 그 자체인 진양철의 명예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식의 행동과 생각은 순양의 후계자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유언장을 통해 아무것도 물려주지 않는다면 똑똑한 진도준이 유류분 반환 소송을 생각하지 못했을 리가 없다고 진양철 회장은 생각했을 것이다. 즉 CCTV 공개는 진양철 회장의 진도준에 대한 마지막 후계자 테스트인 것이다.

진양철 회장이 진도준에게 남긴 진짜 유산

마지막 후계자 테스트까지 통과한 진도준은 이항재 비서실장을 통해 진양철 회장의 진짜 유산을 받게 될 것이다. 진짜 유산은 다른 진씨 일가 사람들이 물려받은 순양의 지분이 아닌 진도준에게 무한한 힘이 되어줄 진양철 회장의 비밀 장부 또는 비자금 리스트 일 것으로 예상된다.

Summary

재벌집 막내아들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진양철 회장의 죽음과 유산, 그리고 또다른 유산에 대해서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까지 긴장과 재미를 보여주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마지막 회까지 본방 사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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