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국카본이 삼성중공업과 1676억원 상당의 LNG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45.4% 규모로 28년 8월까지 납품한다.
한국카본, 삼성중공업과 판매ㆍ공급 계약
체결 계약 : LNG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계약 금액 : 1,676억 매출액 대비 : 45.4%
계약 상대 : 삼성중공업
계약 기간 : 2023.06.21 ~ 2028.08.31
주요 계약조건 : 선주 승인 조건부 일부포함
계약 공시가 나왔을 때 계약 규모도 중요하지만 계약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연 단위로 환산했을 때 얼마만큼 비중이 있는지를 동시에 봐야 한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약 280억원 정도다.
LNG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LNG 선은 영하 220 도에서 LNG를 수송해야 하기 때문에 영하 220 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역할을 보냉재가 담당하고 있고 LNG 보냉재 회사는 국내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택이 양분하고 있다.
한국카본 주가 전망
EU 탄소 중립 정책으로 인해 LNG선이 크게 늘어났다. 탄소 중립 정책 시행 전에는 많은 선박들이 벙커C유(저렴하고 가장 안 좋은 기름)로 연료를 채웠다. 하지만 벙커C유가 전체적으로 퇴출되는 분위기 때문에 LNG선의 수주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 LNG운반선은 거의 100%가 한국에 있는 우리 조선 3사가 싹쓸이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면 LNG 보냉재 관련회사 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 역시 매출과 주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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