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산 테마 드론, 드론작전사령부 9월 창설 가시화

국방부는 올해 1월 합동드론사령부 창설 계획을 밝혔다. 드론사령부 9월 창설이 가시화 됨에 따라 드론 생산은 물론 감시·식별 등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방위산업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 확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 창설 시기 - 23년 9월
• 소속 - 국방부 장관 사령관 - 장성급 장교
• 업무 - 드론 전력을 활용한 전략적 수준의 감시ㆍ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기전 드론 전력의 전투 발전 업무 수행, 사령부에 예속 또는 배속된 부대의 평시 및 전시 지휘통제에 관한 사항 등

드론산업

드론산업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항공, 인공지능(AI), 나노, 센스 등 4차산업 혁명의 공통기술이 적용된 융합산업이다. 세계드론 시장규모 2024년 428억달러(약 55조 6000억원)로 전망된다. 드론기술은 일상생활 뿐 아니라 산업, 물류, 소방, 방산 등 다양한 방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여러 군사작전에서 첨단전략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북한의 정찰 무인기와 미확인 드론이 영토를 침범하여 안보에 위협을 주었고 미국에서도 무인풍선이 발견되는 등 국방에 위협을 주고 있다.

국내 드론 관련 업체

국내 군용 드론 시장은 대한항공(003490)과 한국항공우주(047810)(KAI), 퍼스텍(010820)의 자회사인 유콘시스템이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1)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4월 대북 정찰 등에 이용할 ‘스텔스 드론’ 제작 업체로 선정

(2)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는 신속한 상승 비행 및 고속 순항이 가능한 차세대 드론인 수직 이착륙무인기의 자체 개발을 진행 중. 활주로가 없는 해군 구축함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

(3) 유콘시스템

유콘시스템은 2013년 정찰용 소형 무인 항공기를 방위사업청에 납품, 누리호 지상제어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 받음.

(4) 퍼스텍

퍼스텍은 유콘시스템이 가진 드론 관련 기술에 유도무기 역량을 더해 드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 (퍼스텍의 1분기 방산 관련 수주 잔액은 6562억 원)

드론 적외선 영상센서·통신장비 기업 수혜

군용 드론 개발에서 적외선 카메라와 구동 소프트웨어, 통신 시스템은 드론 제작과 식별의 필수 부품으로 꼽힌다.

(1) 아이쓰리시스템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유일의 군수용 적외선 영상 센서 양산 공급업체이다.

(2) 휴니드

휴니드는 전술통신 장비 및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방산사업, 항공전자 장비 관련한 해외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참고로 휴니드는 다중채널무전기(GRC-512)를 자체 개발하여 기술력을 인정 받았고 각종 전술이동형 통신 시스템을 제조 및 설치하고 있다.

(3) 디티앤씨

디티앤씨는 드론 사업 본부가 따로 있다. 국내 세 지역 대공 탐지 레이더와 함께 드론 방어 시스템을 독점, 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이고 정비, 운영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

K-방산 유망주 아이쓰리시스템(K2, 현궁&신궁)

K-방산 유망주 아이쓰리시스템(K2, 현궁&신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