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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한국 배터리 양극재 관련 업체 현황(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by 로칸 2022. 11. 17.

바이든이 욕심내는 향후 제2의 반도체와 같은 신성장동력 사업인 이차전지의 양극재를 만드는 업계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의 2차전지 업계 현황 - LG 에너지솔루션

양극재 사진

한국은 1992년부터 럭키금속에서 2차 전지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1998년 국내 최초 리튬이온 배터리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2002년에서 2003년 사이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로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인 Pikes Peak International Auto Rally 에서 2년 연속 우응을 차지했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제너럴 모터스의 리튬이온 기반 양산형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약 30년의 연구를 바탕으로 2만 3610건의 특허를 확보해 타 경쟁사에 비해 10배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여 초격자 기술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2차 전지 업계 현황 - 에코프로

한국에는 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컬, 그리고 엘앤에프 같은 기업들이 독보적인 양극재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경북 포항에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짓고 본격 생산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완공된 CAM6 공장에서 연간 3만 6000톤을 생산하고 이번에 CAM7공장에서 연간 5만 4000톤을 생산해 총 9만 톤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여기서 생산된 물량은 삼성 SDI에 납품된다. 

한국의 2차 전지 업계 현황 -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중국을 거치지 않고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한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원자재인 리튬과 니켈, 흑연과 전구체 그리고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모두 조달 및 공급이 가능한 수직계열화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전남 광양에 세계 최대규모의 양극재공장을 준공했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연간 9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포스코케미칼은 광양공장을 모델로 삼아 국내외 증설도 추진 중이다. 향후 2025년에 34만 톤, 2030년 61만 톤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양공장 인근에 원료와 중간소재 그리고 양극재까지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기존의 철강산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차전지를 낙점했기 때문에 포스코는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국의 2차 전지 업계 현황 - 엘앤에프

엘앤에프는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과 양극재 합작회사를 건설할 계획이다. 레드우드는 미국 테슬라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업체이다. 레드우드는 2025년까지 엘앤에프 양극재 설계 제조기술을 적용해 양극재 합작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기차 10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양극재를 5만에서 10만 톤 규모로 양산할 계획이다. 

Summary

바이든이 욕심내는 한국 배터리 기술인 양극재 관련 업계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향후 제2의 반도체와 같은 신성장동력 사업인 이차전지가 세계 1위 한국의 산업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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