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출근길 대설주의보, 나경원 전 의원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테슬라 4분기 매출 시장치 상회, 더글로리 실제 사건 가해자 처벌, 미국 우크라에 탱크 지원)

1월 2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출근길 눈 펑펑…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 대설주의보

1월 2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오늘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엔 최대 50m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이에 관계당국도 대응에 나섰는데 오늘 자정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올렸다. 코레일은 출퇴근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하철 1호선과 3호선 등을 중심으로 출근길에는 15회, 퇴근길에는 7회 모두 22회 증편하여 운행하기로 한다. 특히 자동차 운전자분들은 빙판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다.

나경원 전 의원, 대통령실 압박에 결국 전대 불출마 선언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 당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통령은 물론이고 대통령실, 또 친윤 의원들이 나 전 의원의 행보에 대해 이례적으로 거센 압박을 했는데 결국 백기를 들었다. 나 전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는 상황에서 대통실의 압박으로 여론에서 밀리면서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이 출마를 접으면서, 전당대회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테슬라, 작년 4분기 매출 시장 전망치 상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43억 2000만 달러(30조 716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억 20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주당 순이익은 2.52달러에서 크게 줄어들어 주당 순이익은 1.19달러(1471원)를 기록했다.

1 주택·1 분양권자, 새집 완공 3년 내 기존 주택 팔면 비과세

정부는 2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사들인 1 주택자는 새집 완공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실수요자의 경우 추가로 3년의 특례 처분 기한을 적용받아 최대 6년간 주택 처분 기한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정부는 추가로 공공주택사업자의 종합부동산세율은 최고 5.0%에서 2.7%로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하여 종부세 부담을 낮춘다. 종부세 부담은 400억 원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더 글로리' 실제 사건 가해자 처벌은?

학폭을 당한 주인공의 복수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더 글로리에서 등장한 끔찍한 '고데기 온도체크' 사건은 실제로 17년 전인 2006년 청주 한 여자중학교에서 일어났다. 3학년 학생 3명이 동급생 한 명을 20일간 폭행했는데,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고, 요구에 응하지 않은 날에는 집단구타를 가했다. 교실에서 고데기를 이용해 팔에 화상을 입히기도 했다. 고데기와 옷핀, 책으로 팔·다리·허벅지·가슴 부위에 상처를 냈다. JTBC는 당시 학교폭력 가해자가 구속은 되었지만 가정법원의 보호처분만을 받아 전과조차 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보도했다.

미국, 우크라에 탱크 지원 발표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31대의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미국의 탱크 지원 발표는 독일의 탱크 지원 발표와 동시에 나왔다. 이로써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체계 가운데 전투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부 지원한 셈이 됐다.

정부, 난방비 지원 나서, 에너지 바우처 지원·가스요금 할인 2배

정부는 가스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난방비 폭탄'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 및 가스요금 할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 바우처 금액을 2배 인상하고 가스요금 할인을 2배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