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트위터 피소(임대료 미납 소송)
트위터가 영국에서도 사무실 임대료를 내지 않았다가 피소됐습니다. 국왕 소유 부동산을 관리하는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지난주 트위터를 상대로 임대료 미납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트위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 임대료를 작년 12월부터 내지 않았다가 소송을 당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의 자택에서 기밀문서 발견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자택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됐습니다. CNN 방송은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인들이 지난주 그의 인디애나 자택에서 기밀문서 10여 건을 발견해 FBI에 반납했고, 현재 법무부와 FBI가 경위를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3년 만에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3년 만에 고강도 방역 정책을 완화한 중국에서는 춘제 연휴를 맞아 관광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춘제를 계기로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의 한 감염병 전문가는 14억 인구의 80%가 이미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반도 최강 한파
한반도에 올들어 최강 한파가 덮친 가운데 중국 최북단 모허시의 기온은 영하 53도까지 떨어져 중국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한파 경보 1단계인 청색경보를 발령했는데요. 러시아 국경을 맞댄 모허시는 강추위로 유명한 도시로, 연평균 기온이 영하 3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독일 우크라이나 레오파드 2 탱크 지원
우크라이나에 대한 레오파드2 탱크 지원을 주저해 온 독일이 탱크를 보내는 쪽으로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레오파드를 보유한 다른 국가들도 우크라이나에 보낼 수 있도록 재수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총기 사고 역대 최악 수준
미국 LA 근교에서 총기 난사로 11명이 사망한데 이어, 캘리포니아 서부에서도 7명이 사망하면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미국은 새해 들어 4명 이상이 사망한 총 난사 사건이 38번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악의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중국 한국 화장품 위조 판매 급증
한류 열풍으로 중국에서 우리나라 미용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에 이어 이제는 필러나 보톡스 등 의약품까지 한국산으로 위조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권 침해는 물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점 2054년으로 추산
국민연금, 내는 사람은 주는데 받아야 하는 사람은 늘어서 머지않아 기금이 바닥날 거라고 하죠. 2018년에 국민연금 기금이 2057년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저출산, 고령화로 기금 고갈 시점이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056년,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2054년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명절테크
고물가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설 명절 선물을 중고 사이트에서 되팔아 생활비 등에 한 푼이라도 보태려는 이른바 '명절테크'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합니다. 설 연휴 직전 일주일간 '명절 선물세트' 거래액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약 62%나 늘었다고 합니다. 또 되팔기 쉬운 가공식품은 시세까지 형성돼, 중고 시세를 가늠하는 '햄스피', '참스피' 같은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주식 거래 가격 단위 낮아짐
한국거래소가 13년 만에 주식거래 호가 가격 단위를 낮춥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의 경우 16만4,500원, 16만 5천 원 등 5백 원 단위로 주문해야 했지만, 오늘부터는 100원 단위로 주문 가능합니다. 거래소는 거래 비용이 줄어 투자자들에게는 이득일 거라고 했지만, 거래량 확대로 수수료 수입을 늘리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천만 관객 달성
헐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한국 개봉 42일 만에 누적 관객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작 가운데 외화로서는 첫 번째 1천만 관객 돌파, 한국 영화까지 합치면 범죄도시 2에 이어 두 번째 기록입니다. 이 영화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글로벌 흥행작 아바타 이후 13년 만에 나온 후속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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