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전세대출 금리도 끝을 모르게 상승하고 있다.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할 경우 평균적으로 5~7%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불과 2년 전의 평균 2% 전세대출 금리에 비해 너무나 부담스럽다. 현재 이 시점에 우리 청년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 있다. 바로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 한도가 최대 2억,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은 최대 3억까지 한도가 상향되었다는 소식이다.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3년 청년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주택도시기금의 대표적인 청년 전용 전세자금 대출이다. 전세자금이 부족한 청년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대출이다. 청년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지난 10월 4일부터 지역 상관없이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집에 80% 이내 최대 2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2023년 청년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 조건
2023년 청년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여덟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여덟 가지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차례대로 알아보자.
첫 번째 청년포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두 번째 만 19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인 세대주여야 한다. 다만 셰어하우스는 세대주 요건이 불필요하다.
세 번째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만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의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네 번째 주택도시기금과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이나 주택담보 대출을 이용한 적이 없어야 한다. 중복 대출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세대원 전원 2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이미 이용 중이라면 대출이 불가하다. 또한 차주나 배우자가 전세자금 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도 대출이 불가한 점은 꼭 유의해야 한다.
다섯 번째 대출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연소득이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인 경우는 6000만 원 이하이다. 연 소득은 어떻게 계산하는 것일까? 연소득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과 연금소득과 기타 소득을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또한 세후가 아닌 세전 기준이라는 점을 유의 바란다.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연 소득은 급여내역서의 총금액을 연 소득으로 환산해서 계산하면 된다.
여섯 번째 대출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순 자산이 3억 61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3억 6100만 원은 2023년 변경된 기준이다.
일곱 번째로, 연체나 부도 등으로 대출신청인의 신용도에 문제가 있으면 대출이 불가하다.
여덟 번째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고 있는 경우도 대출신청이 불가하다. 시점은 대출 접수일 기준이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대상주택
전용 85제곱미터 이하인 주택으로 임차 보증금이 3억 원 이하여야 한다. 임차보증금의 기준은 2023년에 변경되었다. 대출한 돈은 2억 원 이하이다. 신규계약은 전세금액의 80% 이내까지이며 갱신계약은 증액 후 보증금의 80% 이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 돈은 7000만 원 이하였지만 2023년에 2억 원 이하로 증액 변경되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금리와 우대금리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2000만 원 이하이면 1.5%이며 2000만 원에 초과하고 40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1.8% 4000만 원 초과이면 2.1%이다. 금리우대를 통해 대출금리를 다운하는 게 중요하다.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인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은 1.0%,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인 한부모 가구인 경우 1.0%, 장애인이나 다문화가구는 0.2%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 금리는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1) 주거안전 월세대출 성실납부자는 0.1%, 2) 부동산 전자계약을 체결하면 0.1%, 3) 다자녀 가구는 0.7%, 4) 청년 가구는 0.3%의 추가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추가 우대금리의 1) ~ 3)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만약 각종 우대 금리 조건을 적용받아서 최종 금리가 1.0 % 미만인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아쉽지만 1.0%로 적용되며 최대로 다운하여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는 1.0%까지이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이용기간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이용기간은 2년이다. 하지만 최대 사회 연장하여 최장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만약 10년을 이용한 후에 연장 시점을 기준으로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자녀 한 명당 2년이 추가되어 최장 20년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상환 방법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일시상환이나 혼합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내는 혼합상환이 무난하다. 또한 한국주택공사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 대출 보증을 선택해서 담보 취득도 가능하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청 시기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임대차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과 전입일 중에서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대출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기금e든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신한은행을 직접 방문해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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