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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OPEC+ 깜짝 감산, 그 영향은?

by 로칸 2023. 4. 5.

현지시간 2일 산유국 합의체인 OPEC+의 기습 감산 발표에 국제원유시장이 다시 출렁였다. 현지 시간 3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년 중 최고인 8% 오르며 배럴당 82달러를 웃돌았다.

OPEC+ 깜짝 감산

OPEC+ 깜짝 감산
OPEC+ 깜짝 감산

OPEC+가 산유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깨고 돌연 하루 116만 배럴을 추가 감산할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남은 기간 타이트한 공급이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서 이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50만 배럴 감산을 약속하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등이 뒤를 따랐고, 러시아는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려 했던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다음 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50만 배러를 포함해 116만 배럴를 추가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감산 규모(200만 배럴) 등을 더하면 모두 366만 배럴로 전 세계 원유수요의 3.7%에 달한다.

OPEC+ 감산 결정, 영향은?

OPEC+의 감산 결정으로 바이든 행정부와 사우디 간의 긴장이 다시 한번 고조될 수 있다. 주요 산유국들이 기습적인 감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공급 부족에 유가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할 수 있어 중앙은행들이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수 있으며, 경기 침체 리스크를 증폭시킬 위험이 있다.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 이번 감산 조치가 인플레이션에 다시 기름을 붓는다면 미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이미 1.5 % 포인트로 벌어져 있어 우리에게도 부담이다. 미국 연준이 생각했던 거보다 통화 정책을 좀 더 긴축적으로 강하게 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 그럼 이제 금리 격차 때문에 우리 한국은행도 금리를 어느 정도 좀 올려야 되고 고물가에 경기침체 우려 등 악재가 겹친 우리 경제 새로운 경고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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