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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호재를 부르는 공급 계약 공시 보는 방법

by 로칸 2023. 4. 8.

주식시장에서 호재 그러니까 상승을 예고하는 아주 중요하면서 기본적인 공시가 있다. 이 공시를 잘 주목하면 상승을 예측할 수 있다.

공시란 무엇인가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본인 회사에서 발생하는 사업의 내용이라든가 재무 상황 실적 기타 등등 다양한 내용들을 공개적으로 게시를 해야 된다. 이걸 바로 공시라고 하고 전자 공시 시스템이라는 곳에 다양한 공시 자료들이 올라와 있다. 네이버에 전자 공시 시스템 또는 다트(dart)라고 검색을 하면 사이트가 나온다. 실적 시즌이 되면 여기에 실적과 관련한 공시들이 짜르르르 올라온다. 내가 원하는 회사명을 검색하면 회사와 관련한 다양한 공시들을 볼 수 있다.

호재를 부르는 공급 계약 공시 보는 방법

호재를 부르는 공시란 공급 계약 공시이다. 정말 기본적 인 공시이면서도 되게 자주 보이는 공시이다. 특히 이 공급계약 공시는 회사의 실적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 공시만 제대로 봐도 이게 호재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A 회사가 B 회사랑 몇 억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란 공시가 있다. 우리가 공급 계약 공시에서 체크를 해야 되는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누구랑 계약하느냐 두 번째 규모가 어느 정도냐 마지막 세 번째는 기간 어느 정도냐 이렇게 세 가지를 체크하면 된다. 계약자가 대기업일수록 금액이 클수록 기간이 길수록 당연히 호재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 가지 포인트를 잡고 공시를 보면 된다.

엘앤에프 공급계약 공시

엘앤에프의 공급계약 공시

엘앤에프의 공급계약 공시를 예로 들어 살펴보자. 엘앤에프의 공시에서 먼저 계약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계약 금액이 무려 3조 8347억 원이다. 3조 8347억 원이 규모가 큰 건지 작은 건지 모르기 때문에 공시에는 최근 매출액을 같이 표시한다. 엘앤에프의 매출액은 9700억 원, 계약금액은 3조 8347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무려 395%, 매출액의 4배 정도가 되는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볼 수가 있다. 이어서 살펴봐야 되는 게 그럼 이 큰 규모의 계약을 도대체 누구랑 체결했느냐라는 것을 확인을 해야 되는데 바로 테슬라이다. 앞으로 테슬라의 전기차가 잘 팔리면 팔릴수록 또 추가적인 수주에 대한 기대도 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다른 기업들도 공급 계약 러브콜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계약 상대방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 계약 기간이다. 기간이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로 2년이다. 2년이라는 기간이 엄청 길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규모가 크고 계약 상대가 테슬라이기 때문에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다른 추가적인 공급 계약도 기대를 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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