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욱하는 행동을 다스리는 방법

가족 중에 다혈질적인 성격이 있는 경우 가족 간에 대화 도중에 쉽게 화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로 인해 다른 가족들은 속상하게 되고 심할 경우 심각한 부부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욱하는 성격의 가족을 대하는 방법과 본인의 욱하는 행동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나의 욱하는 행동을 다스리는 방법

욱하는 성격

가족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욱하는 모습에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이럴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자.

1) 얼굴 온도 낮추기

자신도 모르게 욱하는 경우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거나 30초 동안 얼굴을 담근다. 가만히 차가운 팩이나 음료수를 대보는 것도 좋다. 신체를 식히면 강렬한 감정 상태에서 회복할 수 있다.

2) 격렬한 운동하기

조깅이나 빨리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에 잠시 집중해 본다. 몸에 누적된 정신적 스트레스는 운동을 통해 발산할 수 있다. 

3) 심호흡을 하고 휴식을 취하기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 흥분된 신체와 감정을 안정시킬 수 있다. 화난 상황이나 장소를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분노 일기를 쓰자.

진정이 된 후엔 화가 났던 순간 느꼈던 감정, 화가 난 원인, 화를 낸 장소, 같이 있었던 사람, 화를 내고 나서 든 생각 등을 상세히 적어보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

5) 분노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연습하기

평소에 소리를 지르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자신의 화난 감정을 차분히 말로 표현하는 것을 연습한다. "저는 부모님께서 제 말을 끊을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속상해요. 제 말을 다 듣고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욱하는 성격의 가족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방법

1) 타임 아웃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함께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일단 분리를 요청한다. "조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 이따 이야기해요"

2) 심호흡

상황에서 물러서서 천천히 크게 숨을 들이쉬면서 심호흡을 한다. 팔짱을 끼거나 이를 꽉 무는 등의 행동은 몸의 긴장을 강화시키므로 하지 않는다.

3) 주의집중

대화 중에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여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은 상대방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감정적 반응을 억제할 수 있게 도와준다.

4) 상대방의 감정 인정

상대방의 화난 감정을 인정하고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물어 상황을 안정시킨다. 반대로 말을 끊는 행동은 상대의 화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

5) 나 대화법 활용

상대가 아닌 자신을 주어로 해서 이야기하면 상대방을 비난하는 말투를 줄일 수 있다.

6) 제 3자에게 중재를 요청하기

혼자 고민하기보다 상담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Summary

욱하는 가족과의 다툼이 있는 경우의 가족을 대하는 방법과 본인의 욱하는 행동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욱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마음을 잘 다스려 화목한 가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