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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목&허리 아픈 사람 필독' 디스크 손상 이유와 치료 방법

by 로칸 2023. 1. 20.

현대인의 고질병인 목과 허리 디스크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매년 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100만 명 이상이 된다. 디스크 질환은 종종 '천의 얼굴'로 표현되는데 환자마다 다른 방식의 통증을 다양하게 경험하기 때문이다. 디스크 손상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담이 걸렸다', '날개뼈가 아프다', '목 뒤가 저릿하다' 등 증상이 각양각색하다. 디스크 질환이 무엇인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허리질환과 경부질환

플랭크
플랭크

저명한 의학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은 질병이 인류에게 미치는 부담을 조사했다. 그 결과 허리질환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1위였다. 경부질환(목통증)은 여성 9위, 남성 11위였다. 허리와 목의 통증은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질병이 인류에게 미치는 부담

여성 남성
1. 허리질환(요통) 1. 허리질환(요통)
2. 두통 2. 두통
3. 우울증 3. 당뇨병
4. 철결핍증 4. 청각저하
5. 당뇨병 5. 우울증
6. 경부질환(목통증) 6. 경부질환(목통증)

척추 질환의 원인, 디스크란 무엇인가?

척추뼈는 경추뼈, 흉추뼈, 요추뼈, 천추뼈로 이뤄져 있다. 뼈들 사이엔 척추 디스크라는 말랑말랑한 물질이 있다. 요추 쪽을 확대하면 디스크 앞쪽과 뒤쪽의 섬유륜은 질긴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섬유륜의 위아래엔 종판이란 딱딱한 물질이 있다. 디스크 내부엔 수핵이란 점액질 성분의 물질이 뼈와 뼈 사이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장치이다. 디스크는 섬유륜이 찢어지거나 종판이 깨지거나 디스크 수핵이 흘러나오는 탈출증 등이 있다. 

디스크 손상이 발생하는 이유

(1) 무거운 물건들 때, 종판 손상

무거운 물건을 수직으로 들 때, 등에 강한 부담이 올 수 있고 종판이 깨지면 디스크 수핵 부분이 위로 터져 나온다.

(2) 몸을 앞으로 숙일 때, 섬유륜 손상

거북목 상태로 몸을 구부정하게 숙이거나 허리를 숙이는 스트레칭을 할 때가 있다. 이때 디스크 앞쪽은 부담을 받는다. 디스크가 뒤로 밀리면서 섬유륜이 찢어지게 된다. 

(3) 고개 숙일 때 디스크 수핵 탈출증

과도하게 굽히는 운동을 하거나 고개를 앞으로 심하게 숙이면 디스크 앞쪽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진다. 디스크 수핵 탈출증이 발생하는 원인이다. 섬유륜을 뚫고 디스크 수핵이 바깥으로 흘러나오는 현상이다. 신경뿌리를 자극할 수 있어서 매우 심한 통증, 손 팔다리 저림, 절뚝거리는 증상이 생긴다. 

건강한 척추를 위한 생활 습관

(1) 목과 허리의 C자형 커버를 유지한다.

목과 허리가 굽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지키면 디스크는 자연 치유될 수 있다.

(2) 올바른 의자 생활을 유지한다.

의자 높이를 제대로 맞춰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 고관절의 중심, 즉 엉덩관절의 중심을 무릎보다 높게 맞춘다. 오랫동안 전만을 유지하기 위해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한다.

(3) 올바른 자세로 스마트폰 사용한다.

목과 허리를 세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4) 허리를 세우고 물건을 들어올린다.

허리를 굽힌 채로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5)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찾는다.

본인에게 적합한 베개를 찾아야 한다. 수건을 얇게 말아서 높이를 조정한다. 허리의 C자형 커브를 유지하며 자는 것도 중요하다.

허리에 좋은 운동(스트레칭)

(1) 가만히 엎드려 있는 것만으로도 허리에 도움이 된다.

(2) 양쪽 팔꿈치로 지탱하고 엎드리는 야구 배트 자세를 한다.

(3) 야구 배트 자세에서 팔꿈치를 바닥에서 떼고 팔을 쭉 펴는 요가의 코브라 자세를 한다.

(4) 서서 허리에 손을 대고 젖히는 자세를 한다.

(5) 플랭크와 '맥길의 빅 3' 운동은 척추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Summary

삶의 질을 떨어 뜨리는 질환인 허리와 목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평소에 허리와 목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고 제대로 돠 운동을 지속하여 삶의 질을 높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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