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아픈 손가락 본느가 지난 15일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공시가 나오고 다음 날인 16일 실적 실망감?에 급락을 했습니다.
오늘은 보유종목 본느의 실적 발표와 급락 이유인 파생상품 평가손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느 실적 발표
최근 북미 인디브랜드 열풍으로 실적 기대를 모았던 화장품 ODM업체 본느가 실적 발표후 실적 실망감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2023년 연결 | 2023년(A) | 2022년(B) | 증감비율(A/B × 100) | 컨센서스 |
매출액 | 727.9억 원 | 607.2억 원 | +19.9% | 754억 원 |
영업이익 | 60.3억원 | 17.4억 원 | +245.2% | 63.7억 원 |
순이익 | 0.7억원 | 10.5억원 | -92.7% |
<최근 분기별 실적 추이>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
2023.4Q | 196 억 원 | 17 억 원 | -42 억 원 |
2023.3Q | 192 억 원 | 25 억 원 | 28 억 원 |
2023.2Q | 196 억 원 | 15 억 원 | 10 억 원 |
2023.1Q | 143 억 원 | 3 억 원 | 4 억 원 |
2022.4Q | 174 억 원 | 7 억 원 | -8 억 원 |
- 북미 인디브랜드 성장에 따른 수혜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
- 종속회사 큐브릭코퍼레이션, 본느상해(중국내수전용 브랜드 스테이지큐 매출 증가) 적자폭 감소
- 종속회사 아토세이프 매출성장
영업이익 증가대비 당기순이익 증가가 미비한 이유
전환사채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 27억 발생
<전환사채(CB)와 패생상품 평가손실>
전환사채는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방법과 미리 전환가액을 정해놓고 주식으로 받는 방법(전환권) 2가지가 있습니다.
전환사채 보유자는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높아지면 전환권을 행사하여 사채를 주식으로 바꾼 후 주식을 시장에 내다팔아 시세차익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전환권의 경우 자본으로 기록되고 전환가격을 조정하는 약정이 있으면 파생상품부채로 기록됩니다.
그리고 매 결산기에 부채의 공정가치를 평가해 가치 변동분을 평가손익으로 기록하고 부채금액에도 반영합니다.
매 결산기에 이전결산기보다 주가가 오르면 주가와 전환가액 차이를 파생상품손실로 기록하고 주가가 내리면 주가와 전환가액 차이를 파생상품이익으로 기록합니다.
본느 경우 이전 결산기보다 주가가 올랐기 때문에 파생상품손실로 기록하고 순이익(이익잉여금)이 감소하지만 보통주로 전환시 다시 자본잉여금이 증가하기 때문에 실제로 기업의 현금 유출은 발생되지 않습니다.
투자포인트 및 리스크
(1) 북미 인디브랜드 인기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수혜예상
(2) 신규 고객사 대량 확보에 따른 고성장 기대
2024년 기준 40여개 신규 고객 확보 (2023년 6개 신규 고ㅡ객 확보)
(3) 아토세이프 상장 철회 (본느 지분 약 66%)
(4) 잔여 전환가능 전환사채(3회, 4회) 주식수는 총 680만주로 상장 주식수에서 19.4%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680만주 중 450만주가 이미 상장되어 있습니다.
구분 | 전환가능주식수 | 비중 | 행사기간 | 행사가 |
CB 3회차 | 5,218,206주 | 14.82% | ~2026.01.18 | 1,950원 |
CB 4회차 | 1,613,412주 | 4.58% | ~2027.01.22 | 2,535원 |
합계 | 6,831,618주 | 19.40% | ||
상장주식수 | 35,210,816주 | 100% |
지금까지 보유종목 본느의 실적 발표와 급락 이유인 파생상품 평가손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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