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아이디어) 인디브랜드 열풍 수혜업체 본느

최근 인디브랜드 열풍으로 화장품 ODM 업체들이 큰 수혜와 함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디브랜드 열풍 수혜업체 본느 [기업 분석]

 

오늘은 미국 인디브랜드 열풍 수혜업체 본느의 기업개요, 투자포인트, 주가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느 기업 개요

 

본느는 화장품 ODM 및 자체 브랜드 제조 회사입니다.

 

제조업자 설계생산(ODM)과 주문자 위탁생산(OEM)을 통한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을 대상으로한 화장품 ODM 사업과 함께 자체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고객사는 픽시(북미/유럽), 팬티스킨(미국 / 리한나), 레어뷰티(미국 / 셀레나 고메즈) 등이 있습니다.

 

ODM 사업에서는 Pixi, Avon, Patchology, ASW, Sephora 등과 같은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자체 브랜드인 Touch in SOL, Stage-Q, Forest Heal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대부분이 북미&유럽향(국내, 중국은 미미)입니다.

 

1) 본느 사업 - ODM

 

본느는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않고, 국내 400여 개의 제조업체(하나코스, 한국화장품제조, 코스맥스 등)를 통해 위탁 생산하는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화장품 ODM 및 자체 브랜드 제조 회사입니다.

 

* Pixi: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창업한 브랜드로, 주로 북미와 유럽에서 유통되며 30대 중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중간 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합니다.

 

* Fenty Beauty: 리한나가 런칭한5 코스메틱 브랜드로, LVMH의 Kendo와 합작하여 출시되었습니다.

 

2017년 출시 후 한 달 만에 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년 만에 7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본느는 2018년부터 Fenty Beauty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레어뷰티 등의 다른 고객사들도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유명 스타나 아티스트들이 런칭한 브랜드입니다.

 

주요 ODM 제품으로는 Watsons 퓨어뷰티 멀티 펑션 비비크림, Avon 글로벌 글라스 이펙트 하이드로겔 페이스마스크 등이 있습니다.

 

제품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어 3,000여 개 매장에 입점되어 있으며, Touch in SOL의 노 포어블럼 프라이머, 메탈리스트 립스틱&섀도우 듀오 등이 주요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본느 사업 - 브랜드

본느는 총 7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터치인솔(색조화장품)
• 메디솔(기초화장품)
• 아토세이프(친환경 세제)
• 컬러버킷(색조화장품)
• 스테이지큐(색조화장품)
• 미라클아일랜드(스킨케어)
• 포레스트힐(스킨케어).

 

터치인솔은 2018년에 미국 울타뷰티에 입점하여 북미 시장에 진출하였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1년에는 세포라와 울타뷰티 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면 철수하였습니다.

 

2024년 1분기에 세포라와 울타뷰티에 재입점 예정입니다.

 

3) 아토세이프(자회사)

아토세이프는 2024년 2월 하나27호 스팩과의 합병 상장을 예정하였으나, 이후 철회되었습니다.

 

친환경 세제 '쉬슬러'와 기능성 치약 '덴티본조르노'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장 1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온라인 채널 물량만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2024년에 100억 규모의 새로운 공장을 추가 확보하여 홈쇼핑 채널의 수요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아토세이프의 매출액은 40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0억 원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미국 인디 화장품 브랜드 시장 성장

2023년에 국내 화장품 수출액 같은 경우에는 전년 대비해서 2022년 대비해서 상승 전환했습니다. (22년 대비 6.5% 증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점유율이 28% 내려갔지만 대신에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수출이 고르게 성장하여 2024년은 2023년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90억 달러YoY +6% 전망)

 

코트라에서도 2024년에 K-뷰티는 확실히 중국의 리스크를 좀 벗어나서 의존도를 많이 줄이고 세계 각국의 수출이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고물가에 따른 가성비 화장품 수요 증가
• 소비자들의 취향 다양화
• 셀럽/인플루언서 브랜드 확대

등에 따라 인디 화장품 브랜드 전성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

 

본느의 투자포인트

본느의 인디 브랜드 신규 고객사 대량 확보와 고객사당 매출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1) 신규 고객사 대량 확보

24년 신규 확보 고객사 수는 Acquire Beauty, Chantecaille 등을 포함한 50개로 전년대비 44개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총 70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고객사당 매출액

주력 고객사인 PIXI는 올해 신규 출점 매장 수를 1,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며 동사가 생산하는 On The Glow 제품이 주력으로 유통될 전망입니다.

 

Fenty Skin은 올해 립/오일 제품 위주로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본느 주가 전망

[기업 분석] 인디브랜드 열풍 수혜업체 본느

 

(1) 2023년 예상 실적

매출액 758.6억원 (+23% YoY), 영업이익 65.8억원 (+288% YoY)

 

(2) 2024년 예상 실적

매출액 1,105억원 (+46.6% YoY) 영업이익 125억원 (+93.5% YoY)

 

본느의 2024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05억원(+46.6% YoY)과 영업이익 125억원(+93.5% YoY)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 할 전망됩니다.

 

ODM 부문에서 예상되는 24년 총 수주금액은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리드타임 3개월 감안 시 분기별로 고른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예상 실적에 화장품 업종 평균 PER 15배 적용 시 기대해볼 수 있는 시가총액은 약 1,400억원 수준으로 충분한 주가 업사이드까지 확보했다는 판단입니다.

 

본느 리스크

현재는 인디 브랜드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지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 (CB) 잔액이 약 140억 원으로 남아있습니다. (3회차 100억 원, 4회차 약 40억 원)

 

3회차 전환사채의 경우 아토세이프 인수 시 발행한 전환사채로 아토세이프 상장 때 엑시트 할 물량으로 추정되며 4회차 전환사채의 경우 콜옵션 물량이 있서 오버행 이슈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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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국 인디브랜드 열풍 수혜업체 본느의 기업개요, 투자포인트, 주가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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