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고 습해지면 유행하기 시작하는 전염병이 있다. 엄마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염 질환 중의 하나인 수족구병이다.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리면 등교도 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고통스러워하기 때문에 엄마들이 많이 두려워한다. 수족구병의 증상과 예방 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족구병 발병 원인과 증상
수족구병은 어린이들이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해 입 안, 손, 발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감염병이다. 발병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특히 영. 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발열, 식욕부진, 목젖 주변의 점막 궤양 등이 있다. 궤양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과 식욕부진이 뒤따르기도 한다. 수족구병의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 특히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 치료방법
수족구병은 입 안, 손, 발 등에 수포가 발생하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입 안에 수포가 발생하면 고통스러워 식사를 잘 하지 못해 탈수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물이나 수분을 보충하면서 아이들이 잘 먹는 음식들을 찾아 먹임으로써 건강이 더 악화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다.
수족구병 예방 수칙 -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ㆍ후, 기저귀 교체 전ㆍ후 손씻기
-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수족구병 예방 수칙 - 올바른 기침예절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수족구병 예방 수칙 -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소독하기
수족구병 예방 수칙 - 병의원 진료받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 하기 (발병 후 1주일)
Summary
엄마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수족구병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면 바로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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