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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캠핑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

by 로칸 2023. 2. 12.

여러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가 최근 7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많은 사람이 캠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캠핑은 텐트 등 임시 공간에서 일시적으로 야외생활을 하는 여가 활동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기에 경험해 본 사람이 많다. 그런데 캠핑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캠핑 관련 안전사고도 매년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캠핑용품 관련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캠핑에서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자.

캠핑 안전사고 증가

캠핑 안전 사고
캠핑 안전 사고

최근 3년간 접수된 캠핑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396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스 누설이나 과열 발화 불꽃 폭발 등의 화재 관련한 안전사고가 245건으로 가장 많고 제품으로 인한 물리적 충격 등의 사고도 139건으로 많습니다.

화재 관련 사고

캠핑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부분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조금만 알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먼저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화재 관련 안전사고를 자세히 보자. 캠핑에서는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불을 피우고 추위에 대비해 난로를 사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화상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너무 큰 냄비나 불판을 사용하다가 부탄가스의 흔히 과열에 폭발하는 경우가 있고 다 쓴 부탄 돈가스 캔을 화기 주위에 놔두거나 폐기할 때 소량의 가스가 남아 있어서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는 일들이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캠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정상 상황에서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 후 운반하여 산소 공급을 해준다. 그런데 일산화탄소가 산소 대신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버리면 산소 운반이 불가해 질식으로 사망하게 된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라서 노출됐을 때 자각하기 어려워서 매우 위험하다. 특히 캠핑할 때 일산화탄소 중독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텐트 등의 밀폐된 공간에서 숯이나 화로대 등 연소용 제품을 사용하는 이용객이 있기 때문이다. 밤에는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추워서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다가 변을 당할 수 있는데, 연소용 제품은 환기가 가능한 외부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캠핑할 때 야외 취침까지 생각한다면, 일교차를 대비해 여름에도 침낭이나 핫팩 등을 준비해 놓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텐트 안에 구비해 놓는 것이 안전하다.

물리적 충격 등의 사고  

캠핑 시 가장 작게 발생하는 사고 사례는 해먹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인데 혹시 모를 낙상사고에 대비해 안전한 지형과 낮은 위치에 설치해야 합니다. 캠핑 시 피해야 할 장소는 경사진 곳, 바위, 물가 등 위험한 지형이다. 이외에도 밤이 되면 설치해 놓은 텐트 줄이 보이지 않아 걸려서 넘어질 수 있으므로 야광으로 된 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Summary

이용객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사고들이다.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이 자유롭지 않아 캠핑 이용객이 많아졌는데, 휴식을 위해 찾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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