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급등 소식, 원자재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자.

원자재 급등 소식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국제유가, 러 에너지에 대한 우려로 급등, 원두 가격 상승 등으로 커피값 인상, 국제 밀가루 고공행진 등 원자재 급등 소식이 많이 보도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원인으로는 코로나 19의 회복 과정에서 수급 불균형 심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망 차질, 친환경 정책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균형 심화, 기후 이상으로 인한 공급 감소 등을 꼽고 있다. 

원자재 투자란? 

원자재는 다른 재화나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원천 재료로 쓰이는 상품을 말하며 에너지, 귀금속, 산업금속, 농산물로 나눌 수 있다. 에너지에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귀금속에는 금, 은, 산업금속에는 철, 니켈, 코발트, 구리 등, 농산물에는 쌀, 옥수수, 커피 등이 있다. 

원자재 투자 방법

원자재 투자 방식은 실물자산을 주요 거래소에서 사들이는 직접투자 방식과 원자재 펀드나 상장지수펀드 (ETF) 등의 금융상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있다. 직접 투자의 경우 부피가 큰 원자재를 사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보관의 어려움과 거래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개인들은 대부분 간접투자를 선호한다. 원자재를 직접 사고파는 주요 거래소는 뉴욕 상업거래소 NY MEX, 런던 ICE 선물거래소, 런던 금속거래소 LME, 시카고 상품거래소 CBOT가 있다. 

주요 거래소	상품
뉴욕상업거래소 NY MEX	원유(WTI), 금, 은, 백금, 귀금속, 비철금속 등
런던 ICE 선물거래소	원유(브렌트유)
런던금속거래소 LME	비철금속
시카고상품거래소 CBOT	곡물

개인들은 원자재 (지수)를 추종하는 ETF/펀드 금융상품을 통해 간접 투자하는 방식 외에 원자재를 생산하거나 채굴하는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도 있다. 

원자재 지수투자	원자재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펀드 등	DBC, PDBC, BCI 등
원자재 종목별 투자	특정 원자재를 추종하는 ETF/펀드 등	SPDR Gold Trust(금), United States Cooper(구리) 등
원재재 관련주	특정 원자재와 관련된 회사/펀드 등	생산기업 주식 등

원자재 투자, 장점과 주의사항

원자재 투자를 하면 자산분산효과와 수익 추구가 동시에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원자재는 인플레이션(돈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 율이 상승하면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 증가한다. 하지만 원자재 투자 시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1) 원자재를 기본으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는 괴리율(시장 가격과 실제 자산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위험지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 농작물 등 일부 원자재는 계절성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 3) 원자재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리스크가 수반된다. 4) 원자재 가격은 국제이슈나 글로벌 시장 흐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예: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차단 >> 천연가스 가격 상승, 전기차 판매 증가 >>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구리, 니켈 가격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