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교통약자분들 이제 입국시 짐 걱정없이 세관 통과하고 편하게 여행 가능

지난 11월 25일 관세청+인천공항+민간(굿럭 컴퍼니) 콜라보 교통약자 수하물 대리운반 서비스가 탄생하였다. 앞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은 22년 12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수화물 대리운반 서비스(유료)를 이용하여 무거운 짐 없이 세관을 통과하게 되어 편하게 여행하게 되었다. 관련하여 알아보자.

교통약자(교통곤란자, 이동제약자)란?

교통약자 수하물 대리운반 서비스

교통약자란 장애를 가진 사람, 고령자(65세 이상), 임산부, 영유아(6세 미만) 동반자, 어린이(13세 미만)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도로로 다닐 때 신체적 또는 인지적 기능이 다른 사람보다 더 약한 사람을 일컫는다.

교통약자 수하물 대리운반 서비스 탄생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 연간 이용객이 약 230만 명이다. 교통약자 수하물 대리운반 서비스는 교통약자들의 여행 편의성 제고와 국내 관광수요 증대를 위한 서비스이다. 인천공항 시범운영 기간은 '22.12.1~24.11.23'이며 이후 전국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기존 : 관세청은 공항 입국장 질서유지(대리운반 면세, 밀수 등 악용)등을 위해 모든 여행자 본인이 직접 수화물을 운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변경 : 교통약자 본인이 세관 통과 절차를 직접 수행하면 입국장내에서부터 민간 서비스 기업이 대신해서 숙소까지 수화물을 수취, 운반해 주기 때문에 이동 불편으로 항공 여행을 포기했던 교통약자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신청하는 방법(절차)

1. 최소한 하루 전 18:00까지 '굿럭' 앱을 통해 사전 예약 및 결제하기

2. 해외 출발공항에서 위탁수화물로 짐 부치기

3. 짐사진 업로드/휴대품 모바일 전자신고서 작성하기

4. 인천공항 도착 후 짐 픽업 에스코트 하기

5. 짐 없이 세관통과 완료 후 바로 여행시작하기

6. 숙소(서울, 제주, 부산)에서 짐 수령하기

교통약자 할인 정보

교통약자는 수화물 1개당 최대 50% 할인 된 요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VISA 전 카드는 50% 할인, 교통약자(고령자ㆍ임산부 등) 20% 할인된다. 

• 인천공항 >> 서울 : 14,850원 (50%) 23,760원 (20%)
• 인천공항 >> 경기 : 17,600원 (50%) 28,160원 (20%)
• 인천공항 >> 제주/부산 : 19,850원 (50%) 31,760원 (20%)

Summary

교통약자분들이 이제 입국 시 무거운 짐 없이 빈손으로 숙소로 바로 갈 수 있는 교통약자 수하물 대리운반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서비스를 잘 이용하여 편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