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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23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 실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은?

by 로칸 2022. 12. 30.

그동안 유통기한이 지나면 먹어도 되는지, 얼마나 지나서까지 섭취가 가능한 지 애매해서 버리는 음식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년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됐던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변경되게 된다. 이제는 소비기한을 확인해서 기한이 지나면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면 된다. 관련하여 알아보자.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소비기한 사진
소비기한

우리가 어떤 식품이 변질이 되는 시점까지의 기간을 실험을 통해 측정을 하고 그 기간을 100이라고 잡는다면 그 100에서 60~70% 정도로 잡는 게 유통기한이다. 왜냐하면 유통기한은 철저히 파는 사람 입장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팔면 집에 가지고 가자마자 먹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며칠 뒤에 먹으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유통기한을 60~70% 정도로 잡는다. 반면에 소비기한은 식품이 변질될 때까지의 기간을 100으로 잡는다면 그 100에서 80~90% 정도로 기한을 잡는다. 소비기간은 우리가 식품을 사가지고 와서 몇 월 며칠까지 먹을 수 있는지 조금 더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유통기한 표시했을 때의 악영향

유통기한 표시였을 때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먹어도 되는지, 얼마나 지나서도 섭취가 가능한지 알 수 없어 애매한 음식들의 경우 폐기하게 된다. 그렇게 버려지는 음식들이 무려 500만톤 가까이 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불필요하게 폐기가 되는 음식들도 진짜 많다. 그러면 그 음식들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 폐기하는 데 들어간 비용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이 어마어마하다.

소비기한 표시했을 때의 효과

정부는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표시를 변경하면 식품 폐기 감소로 소비자는 연간 8860억, 기업은 260억원 편익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오염도 줄이고 많은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참고값 

식품유형 품목수 유통기한  소비기한
가공유 1 16일 24일
과채주스 1 20일 35일
두부 4 17일 23일
발효유 6 18일 32일
빵류 4 20일 31일
소시지 4 39일 56일
어묵 6 29일 42일
유산균음료 3 18일 26일
2 38일 57일

소비기한 표시로 바꾸었을 때 주의사항

1) 소비기한 적용 제품이 냉장이나 냉동인 경우 유통단계 등에서 보관온도가 지켜지지 않아 품질 변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영세업체 등 유통업계 전반의 유통구조를 점검해야 한다.

2) 소비자들의 식품별 보관방법에 대해 잘 살펴야 한다. 

Summary

23년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소비기한이 시행되었을 때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음식물 쓰레기 감소, 환경오염 개선에 이바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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