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의 빚문제 신용불량 청년 23만명, 개인회생 신청하는 2030

올해 6월 기준으로 2030 청년들 중에서 신용불량자(금융채무 불이행자) 상태인 자가 대략 23만명 정도입니다.

 

이는 전체 신용불량자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큰 숫자입니다.

 

더 심각한 상황은 잠재적 신용불량자,(3곳 이상의 금융기간에서 돈을 빌려 돌려막기하는 사람) 다중채무 상태의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30세대 중 5명중 1명에 해당) 이들은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신용불량자로 전략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개인회생 신청하는 청년세대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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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세대의 빚문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용불량 청년 23만명 청년 빚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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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빚을 지게 되는 원인은 사람마다 사정이 다릅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청년 빚은 '허세플레이션' 탓이다.

허세플레이션이란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 과도한 지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허세피라미드

신용불량 청년 23만명, 개인회생 신청하는 2030

 

SNS가 발딜하면서 일부 청년들 중심으로 남들보기 좋게 자신을 포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외식은 청담동에 고급 레스토랑에서 수십만원을 지출하면서 외식을 하고 주말에는 비싼 골프를 즐기는 청년세대가 그러합니다.

 

골프는 코스 입장료 및 캐디비용 등을 합치면 1인당 최소 50만원 이상이 지출됩니다.(국내 골프 인구 5명 중 1명이 2030 청년들이다.)

 

뿐만 아니라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호텔 스위트룸이나 최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청년세대들이 많습니다.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소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1인당 명품 소비액 (2022년 기준)>

• 한국 325달러(약 43만원)
• 미국 280달러(약 37만원)
• 중국 55달러(약 7만원)

2022년 기준으로 1인당 명품 소비액이 세계 1위입니다.

 

둘째 청년들의 통 큰 투자, 영끌과 빚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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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빚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영끌과 빚투입니다.

 

2017년이후 큰 부동산 상승기에 영클 빚투로 집을 구매했던 2030세대들이 집값의 큰 하락으로 대출에 대한 갭(채무불이행이 증가)이 크게 발생했습니다.

 

2030세대 신용융자 잔액이 2020년 6월 1.9조 원에서 2021년 6월 3.6조 원으로 89%증가했습니다.(부동산, 주식투자 증가)

 

2021년 고점 찍은 뒤 1년 만에 코스피 지수 30%, 가상자산 60% 하락하여 빚을 내어 투자했던 청년세대들은 고금리 대출 빚만 남게 되었습니다.

 

<연령별 차주의 대출 규모 (2023년 1분기 기준)>

• 30대 이하 32조 5000억원
• 40대 21조 5000억원
• 50대 16조원
• 60대 이상 9조 7000억원

30대 이하 청년들이 전체 빚의 40%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셋째 영끌의 오해와 진실이다.

2021년 부동산이 폭등하던 시기 청년들은 대출받아 집을 산 것보다 전월세보증금이 올라 대출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청년 세대는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이미 수천만 원 학자금 대출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더라도 저축을 하기보다 대출을 갚으면서 시작합니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1년 이후 집값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층들은 집값 대출보다 전월세보증금을 위한 대출이 많아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순자산 격차는 벌어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이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영끌 투자 청년층들이 급증했습니다.

 

청년 빚, 대안은

정부는 청년 빚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작년 7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이란 빚이 너무 많아 정상적으로 빚 상환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이자율 조정이나 상환기간 연장, 채무 감면 등을 해줌으로써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는 것을 막으려는 제도입니다. 

 

경제적으로 자활하는 것을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가 나왔을 당시 일부 기성세대들은 청년들의 빚을 갚아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맨땅으로 경제신화 이룬 기성세대)

 

빚은 패가망신이라고 생각해 온 기성세대들은 청년세대가 쉽게 빚내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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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청년세대의 빚문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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