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군사력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강대국을 제치고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력한 군사력 때문인지 최근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방위 산업체에 잇따른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앞으로 떡상할 K-방산업체 중 하나인 아이쓰리시스템이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방산 적외선 영상센스 제작 업체 아이쓰리시스템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유일의 군수용 적외선 영상 센서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인식 불가능한 영역인 엑스레이 대역부터 적외선 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자기파 에너지 정보를 가시 영상 정보로 전환시켜 주는 영상 센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적외선 영상센서는 전 세계 6개국 십여 개 업체만이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입 통제가 되는 전략물자로 지정돼 있습니다.
특히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유일의 군수용 적외선 영상 센서 기업으로 우리나라 군대 전력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핵심 제품은 적외선 영상 센서로 야간이나 악천후같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모든 물체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감지해 이를 영상으로 변환시켜 줍니다.
주로 감시장비와 유도무기와 같은 군사용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쓰리시스템 적외선 영상센서 수요처
(1) K2 전차
야간 전투 정밀 타격 등 군사력 증강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 유명한 K2 전차 조중경용 적외선 영상 센서를 공급합니다.
2022년엔 K2 전차 180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 체결에 성공했고 2023년엔 820대를 수출하는 2차 개혁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루마니아도 K2 전차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2) 신궁&현궁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 센서는 K2 전차뿐만 아니라 한국이 만든 가장 위험한 IT 제품이라 불리는 대공미사일 신궁과 대전차 미사일 현궁에도 사용됩니다.
신궁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항공기에 대해 높은 명중률을 갖고 있는 휴대용 대공유도무기로 2015년부터 적외선 검출기를 공급했습니다.
그리고 현궁은 국내 최초 대전차 유도 무기로 여기에 들어가는 적외선 영상 센서 또한 공급 중에 있습니다.
(3) 소형 무장헬기
한국형 소형 무장헬기(LAH)의 경우 2018년 12월 1호기가 출고돼 각종 시험 비행이 지금 진행 중인데 조만간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헬기엔 대전차 미사일 로켓 기간포 등이 장착되는데 적외선 영상 센서를 사용하는 조준경이 필수로 들어갑니다.
(4) 각종 총기류
현재 인구 감소로 입대하는 사람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 전투력 증강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 향후 병사가 사용하는 각종 총기류에 순차적으로 적외선 영상 센서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게 실행이 된다면 아이쓰리시스템이 굉장히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방산 부분에서 적외선 영상 센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이쓰리시스템의 매출이 증가해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쓰리시스템 실적
아이쓰리시스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0년을 기준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예상실적 또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 대비 유보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재무적 안정성도 뛰어납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12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306억3776만원으로 전년 동기 185억7766만원에서 64.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0억8597만원으로 전년 동기 10억698만원에서 206.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9억4942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7893만원에서 99.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매출액은 838억 4559만원으로 전년 동기 797억 2313만원에서 5.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56억8697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1084만원에서 303.1%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61억8318만원으로 33억5732만원에서 84.2% 증가했습니다.
기술적 분석
2020년 고점 갱신 후 하락 추세를 보이다 현재 저점 만 16,000원과 고점 22,000원으로 골든 크로스와 데드 크로스를 반복하며 박스권을 그렸습니다.
특히 박스권 구간 안에서 2023년 1월 5일 대량거래를 동반한 윗꼬리가 길게 달린 음봉은 강한 매도세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아직 이 구간을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해석을 해 보면 단기적으로 강한 매도세는 발생했지만, 중장기 박스권 흐름을 깰 정도의 힘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1월 5일의 음봉을 이탈하지 않아야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1월 5일 캔들로 장기이평선인 240일 선과 480일 선을 돌파하고 지지받고 있는데, 이 추가적인 상승을 하려면 이 구간을 지켜줘야 합니다.
만약에 이탈한다면, 박스권 저점인 16,000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추후에 대량 거래와 함께 강한 매수세가 유입이 된다면 박스권을 돌파하고 정배율이 만들어지며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아이쓰리시스템은 고점 22,000원을 돌파했습니다.
지금까지 K-방산업체 중 하나인 아이쓰리시스템이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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