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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8월 증시가 약한 이유 (대내외 악재 정리)

by 로칸 2023. 8. 15.

최근 우리 시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증시 시장의 분위기를 보면 지수는 약한 흐름인데 지수 안에 있는 테마주들의 화려한 불꽃 장세는 펼쳐지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짧고 굵은 소외주만 오르는 이유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꼽힌다. 크게 대외적인 환경 세 가지 대내적인 환경은 한 가지로 압축해서 볼 수 있다.

8월 증시가 약한 이유

(1) 미국 금리 부담

최근 미국 국채 30년물 응찰률이 굉장히 저조하게 나오면서 미국 안에서 이제 금리 상승으로 연결이 되면서 성장주의 압박 요인 그리고 전반적으로 주식 시장이 흔들리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2) 중국 부동산 도미노 디폴트 가능성

중국의 헝따 에버그란데에 이어서 이번에는 그보다 더 큰 규모의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 가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순손실이 약 10조 원 정도 드러나면서 경영난에 대한 우려감으로 번지고 있다. 14일부터 역내 채권은 바로 거래가 중단이 되고 다음 달까지 이자 296억 원 정도 갚지 못하면 디폴트 선언에 들어가게 된다. 건설 사업에 주력해 왔던 중국 지방 소도시에서의 타격을 입은 와중에 비구이위안의 디폴트 우려가 부각되면서 주택구매 심리가 더 얼어붙고 유동성이 축소될수 있다는 것이자.

(3) 미중 갈등 부각

지난 주말 중국의 보안 당국에서 군수업체 직원을 검거했다. 미국 CIA에 군사 기밀을 넘겼다는 이유에서이다. 미중 우려감 갈등으로 확대되는 건 아닌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4) 국내 수출 부진

지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ummary

대내외 악재로 인해 환율이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환율의 상승은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에 절하 약세를 의미한다. 중국 부동산 리스크는 중국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위엔화 약세를 만들고 우리나라가 동조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금 대외적으로도 좋지 않다. 결국 외국인들은 대형주 중심의 매도를 더 이어갈 수 있을 만한 그런 가능성을 확인을 해 볼 수 있다. 그래서 금리가 좀 안정화될 때까지 수출 감소 둔화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증시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테마주 중심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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