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월 CPI가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미국의 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늘어나며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FOMC 금리 인하 가능성은 70%로 집계됐습니다.
오늘은 미국 2월 CPI 예상치 상회 및 금리인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월 CPI 예상치 상회
- 2월 CPI(yoy) 3.2% 예상치 3.1% 이전 3.1%
- 2월 근원 CPI(yoy) 3.8% 예상치 3.7% 이전 3.9%
현지시간 12일 미국 노동부는 미국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공표했습니다.
<미국 전월비 근원 CPI>
- 23년 9월 0.3%
- 23년 10월 0.2%
- 23년 11월 0.3%
- 23년 12월 0.3%
- 24년 1월 0.4%
- 24년 2월 0.4%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월 헤드라인 CPI 물가는 전월대비 0.4% 올라 전년 대비로는 3.2% 상승했습니다.
헤드라인 CPI 물가에서 변동성이 큰 에너지 가격과 식품 기격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월대비 0.4% , 전년동기 대비 3.8% 상승했습니다.
둘 다 예상보다 0.1%포인트 높았습니다.
미국 2월 CPI 세부 내용
- CPI mom 0.4% 부합
- 에너지 물가(휘발유) 전월비 +2.3%
- 항공서비스 1% -> 1.4% 상승
- 주거비 0.6% -> 0.4% 상승 둔화
- 주택소유자 등기임대(OER) 지표 호전
- 외식물가 0.5% -> 0.1% 둔화
- 자동차 보험 1.4% -> 0.9% 둔화
- 중고차 -3.4% -> 0.5% 상승
- 신차 0% -> -0.1%
- 슈퍼코어인플레이션(주거비, 에너지, 식료품 제외 서비스물가) 0.85% -> 0.47% 둔화
세부적으로 지난 2월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한 건 주거비와 휘발유 가격이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보다 2.3% 오르면서 전월치였던 0.9% 하락해서 상승 환됐습니다.
이 중 휘발유 가격이 3.8% 오른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한편, 주거비는 지난 1년 동안 근원 CPI 상승률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해 왔는데 이번에도 전월보다 0.4% 상승했지만, 전월치였던 0.6%보다는 둔화했습니다.
블룸버그는 근원 CPI가 높게 나타나긴 했지만, OER 즉 주택소유자가 자기 집을 임대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임대료 수익이 1월 CPI 발표에서 급등했었는데 단 한 번에 그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 외에도 교통서비스 관련 비용은 전월보다 1.4% 급등했고 의료비 서비스 가격은 전월보다 0.1% 내렸습니다.
CPI를 보면은 시장 예상치를 웃들고 또 예상치에 부합하고 다양한 형태로 인플레이션들이 나타났는데 증시 반응 자체는 굉장히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라는 시장 반응들입니다.
6월 금리인하 전망
연준의 5월 금리 동결 확률은 전일 81.7%에서 2월 CPI 발표 이후 87.1%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CPI 발표 이후 소폭 둔화하긴 했지만, 70% 정도 근처를 유지하는 등 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은 CPI 발표 전부터 제기됐던 부분인지라 오히려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은 좀 안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3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갔고 국채금리도 2년 물은 6bp 정도 상승한 4.6% 선에 10년 물은 5BP 상승한 4.15% 선에 거래됐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2월 CPI 예상치 상회 및 금리인하 전망에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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