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이준영 주연의 <용감한 시민> 웹툰 원작 줄거리

신혜선 이준영 주연의 용감한 시민은 김정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입니다.

 

김정현 작가는 학원 폭력의 피해자를 교사들이 방관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교사가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할까? 그런 물음에서 용감한 시민이 나오게 됐다고 합니다.

 

오늘은 힘을 숨긴 선생님이 학교폭력의 절대 빌런을 처단하는 <용감한 시민> 웹툰 원작의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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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 웹툰 원작 줄거리

 

주인공 소시민은 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각 걸음마를 뗄 무렵부터 합기도를 시작했고, 불의 앞에 당당히 맞서라는 가르침을 받고 자라납니다.

 

고등학생이 된 시민은 합기도로 전국을 제패하고 그 능력으로 학폭 가해자들에게 참교육을 해주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친척의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시민의 집은 파산했고 길을 찾겠다며 집을 나선 아버지는 대전의 어느 강가에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곧 우리를 일으켜 줄 것이 분명하다고 여겼으나 아버지가 사망하자 안정적인 직장인이 되기 위해 도복을 벗고 펜을 지게 됩니다.

 

그렇게 7년간 이 악물고 버텨서 무영고등학교 기간제 윤리교사가 된 소시민은 정교사가 되기 위해서 본성을 숨기고 생활합니다.

 

교장, 교감, 동료 선생님들의 무리한 부탁을 모두 들어주며 평화를 사랑하는 이 시대의 교육자인 척 살아갑니다.

 

한편, 무영고등학교에는 미친개 한수강이 있습니다.

 

한수강은 태국 무에타이 선수 출신으로 태국인 한 명을 뇌사에 빠뜨리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재벌 2세였던 한수강은 학교에서 절대 권력을 휘두르며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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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학생들은 물론 선생들까지 한 수강과 엮이는 것을 피했지만 시민은 한수강이 아이들을 괴롭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자 자신의 힘을 숨긴 채 발을 잘못 걸은 척, 손을 잘못 내민 척하며 한수강 패거리를 참교육합니다

 

이에 한수강은 기간제 윤리교사인 소시민을 새로운 장난감으로 낙점하고 자신이 괴롭히던 전학생 이병진을 협박하여 이병진이 소시민과 단둘이 있던 학생 상담실에서 스스로 옷을 찢고 소리를 질러 학생이 선생에게 검탈당한 듯한 상황을 연출합니다.

 

사람들은 시민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았고 이에 시민은 1주일간 근신을 받고 징계위원회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시민은 이 사건이 한수강이 재미로 한 짓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자신의 간절함이 고작 한수강의 재미를 위해 짓밟혀야 할 만큼 하찮은 것이었다는 것에 열이 받습니다.

 

그래서 동료 선생님에게 선물 받은 고양이 가면을 쓰고 한수강의 정강이를 짓밟아 버립니다.

 

그런데 이때 이병진이 한수강의 괴롭힘을 못 참고 칼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이병진이 칼을 휘두르면 형사 사건으로 넘어가게 될 테고 그럼 소시민의 평화로운 일상은 산산조각 날 것이기에 소시민은 일단 이병진을 막고 자리에서 도망칩니다.

 

이때 소시민은 이병진이 들고 있던 칼에 상처를 입습니다.

 

소시민의 징계위원회는 이병진이 모두 자기가 혼자 꾸민 일이라고 털어놓으며 일단락이 났습니다.

 

한편, 학교에는 한수강이 고양이 가면을 쓴 남자에게 참교육을 당했다는 소문이 쫙 퍼지고 정강이뼈가 나간 한수강이 병원에 있는 동안 학교엔 잠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이후 퇴원한 한수강은 학교에 오자마자 고양이 가면을 쓴 사람을 찾아내려고 눈에 불을 켭니다.

 

팔에 칼 베인 상처가 있는 애를 찾던 수강은 한여름에 긴 팔을 입고 있는 소시민의 팔을 확인하고자 소시민을 학생 상담실에 감금합니다.

 

소시민의 팔목 상처가 드러날 위기의 순간 학생 상담실 창문이 누군가가 던진 야구공에 깨지며 소시민은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는 이병진이 던진 거였습니다.

 

이병진은 소시민이 고양이 가면을 쓴 사람이었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고 자신 때문에 파렴치한 선생님이 될 뻔했던 걸 미안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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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이 잃어버린 핸드폰을 병진이 주워 전해주기 위해 뒤를 쫓던 이병진을 시민은 불량배들이 따라오는 줄 알고 이병진을 공격합니다.

 

기절한 병진을 집으로 데리고 온 시민은 학교에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싹싹 빌고 이병진은 조건을 답니다.

 

자기에게 합기도를 알려달라고 그 날부터 이병진은 소시민을 쫓아다니기 시작했고, 소시민과 이병재는 폭력배들이 어린 두 아이를 괴롭히고 있는 걸 목격하고 함께 참교육을 합니다.

 

여리여리해 보이던 이병진은 꽤 훌륭한 합기도 실력을 갖고 있었는데 과거 시민의 아버지에게 합기도를 배웠습니다.

 

이병진이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가 없다며 괴롭힘을 당하자 시민의 아빠가 이병진이를 구해 줬었고 이때부터 이병진은 소시민의 아빠에게 호신술을 배웠습니다.

 

소시민의 아버지는 보증을 잘못 선 후 살길을 찾기 위해 대전에 내려가 있는 상황에서 병진이를 만났던 거였습니다.

 

시민의 아버지는 시민이 만들어준 용기를 주는 돌 팔찌를 경진에게 건네며 딸하고 하나씩 나눠 가진 소중한 보물이지만 용기가 필요한 너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에 병진이가 용기 있는 사람이 되면 그때 용기가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라고 합니다.

 

이후 시민의 아버지는 장마철에 강에 빠진 여자아이를 구하고 목숨을 잃게 되었고 소시민은 그런 일을 알지 못했습니다.

 

한편, 학교 게시판에는 고양이 가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들이 넘쳐났고 선생들은 다른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글들 삭제합니다.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는 것만이 목표였던 소시민 또한 마음 한 켠이 무거워짐을 느끼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들의 손길을 외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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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 학원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사건이 터지는데 유서와 목격자가 없고 특별한 정황증거가 없어서 사고 쪽으로 수사가 진행될 거라는 말을 들은 소시민은 교장에게 아이가 외압에 의한 상처를 갖고 있었던 걸 자신이 봤으니 단순 사고가 아닌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하는 게 옳지 않겠냐고 말합니다.

 

그 순간 교장은 물론 선생들 모두 굳어버립니다.

 

그들은 교사 생활을 올해만 하고 그만둘 게 아니니 길게 봐야 한다며 지금 이 상황에서 선생들이 우선해야 할 일은 남은 아이들을 잘 챙기는 거라며 사건을 덮습니다.

 

그렇게 아무도 아무것도 안 한 상태로 사건은 사고로 종결됐습니다.

 

시민은 죽은 아이의 상처를 발견했을 때 한 번도 봐주지 못한 것, 한 번 더 말을 걸어주지 못한 것, 한 번 더 얘기를 들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오열합니다.

 

그러던 중 소시민이 먹이를 챙겨주던 길고양이를 괴롭히는 학생들을 발견했고 이들이 학원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아이의 죽음에 연관이 있다는 걸 듣게 됩니다.

 

소시민은 고양이 탈을 쓰고 문제 학생 둘을 박살내고 이들은 이 모든 게 한수강이 시킨 것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들은 고양이 가면이 한 수강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는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사람들은 무영고 미친개 한수강이랑 고양이 가면의 2차전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수강은 방송반에 난입해서 전교생이 다 듣도록 고양이 가면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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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당일 이병진이 소시민의 집에 찾아와 시민이를 기절시킨 후 자기가 고양이 가면을 쓰고 한수강과 결투를 하러 갑니다.

 

이병진은 소시민을 따라다니며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을 받았고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고양이 가면을 쓴 이병진은 한수강을 좀 패주었으나 결국 한수강한테 져서 가면이 벗겨졌고 얼굴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 미리 신고를 해두었던 이병진의 기지로 경찰이 들이닥쳐서 한수강은 현행범으로 잡혀갑니다.

 

한수강이 강제전학을 앞둔 어느 날 한수강이 중학교 때 왕따를 당했던 사진이 전교생에게 공유됩니다.

 

한수강 또한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습니다.

 

한수강은 폭행을 당하며 자신이 벌레 같다고 생각했고 힘을 키워 다른 사람 위해 군림하면서 자신의 아래에 깔린 이들을 벌레 취급하는 걸로 자기 위안을 받아왔습니다.

 

한수강은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가 밝혀지자 소문을 낸 이의 머리를 벽돌로 깨버리고 사라집니다.

 

소시민은 한수강을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죗값을 치르고 다시 시작할 것을 권하지만 한수강은 뉘우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시민이 정교사로 부임되는 날 한수강은 차 한 대를 훔쳐서 강당에 쳐들어왔고 학생들에게 기름을 뿌린 후 라이터를 손에 듭니다.

 

강당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고 한수강이 라이터에 불을 키고 떨어뜨리는 순간 소시민이 고양이 가면을 쓰고 등장합니다.

 

한바탕 싸우던 중 경찰이 등장했으나, 한수강은 라이타를 다시 들고 또 위협하는데 한수강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소시민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느러냅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는 소시민이 고양이 가면이었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이때 소시민은 한수강에게 사랑의 발길질를 날리며 상황을 종료시킵니다.

 

이후 한수강은 소년원에 들어가서 정신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소시민은 정교사가 되지 못하고 다른 학교의 기간제 교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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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힘을 숨긴 선생님이 학교폭력의 절대 빌런을 처단하는 <용감한 시민> 웹툰 원작의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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